해외여행객 위한 공항 환전소·무인 환전공간도 연휴 중 운영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용 가능…거액 이체는 연휴 전 한도 조정 필요

추석 연휴 은행 영업점은 대부분 문을 닫지만 귀성길 고속도로 휴게소와 공항 등에서는 일부 금융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은행들은 휴게소 이동점포에서 ATM·신권 교환 서비스를, 공항 탄력점포에서는 환전 업무 등을 제공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전후해 12개 은행이 고속도로 휴게소와 기차역, 지역축제장 등에 이동점포 11곳을 운영한다. 공항과 외국인근로자 밀집지역 등에는 환전·송금 등이 가능한 탄력점포 11곳이 마련된다.
NH농협은행은 23~24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ATM 이용과 신권 교환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같은 기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ATM을 통한 신권 출금과 계좌이체, 통장정리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현장에서 신권 교환도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 방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23~24일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 방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권 교환과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23일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강릉 방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동점포를 연다.
지역은행들도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iM뱅크는 23~24일 동대구역과 서대구역, 광주은행은 24~27일 영광 상사화 축제장에 이동점포를 마련한다. 전북은행은 23일 익산미륵사지휴게소(순천 방향), 경남은행은 23~24일 진영휴게소(부산 방향)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여행객을 위한 환전 서비스도 연휴 중 운영된다. 신한은행 김포공항 환전소는 연중무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청주공항 환전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50분까지 환전 업무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서울역·논현동·성수동·잠실롯데월드·판교·을지로입구역·홍대입구역 등 7곳의 무인 환전 공간 ‘SOL트래블 라운지’도 연중무휴 운영 중이다. 신한 슈퍼SOL의 ‘쏠편한 환전’을 통해 신청한 외화를 주요 10개 통화로 수령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 환전소를 추석 연휴인 24~27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일부 환전소는 24시간 문을 연다.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도 인천공항 제1·2터미널에서 환전소를 운영한다. 부산은행은 김해공항, iM뱅크는 대구공항, 제주은행은 제주공항에서 연중무휴로 환전 업무를 제공한다.
일반 계좌이체나 송금 등은 연휴에도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외화송금이나 국가 간 지급결제는 연휴로 처리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