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정 영주시의원 “영주 축제, 주민주도형으로 전환·확대해야”

입력 2026-09-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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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5분자유발언에서 보완 필요성 주장

“축제 규모나 방문객 수보다 주민 참여와 지역 고유의 이야기가 얼마나 담겨 있는지가 중요”
‘주민제안형 공모·육성 체계’ 도입 주문

▲김명정 영주시의원이 18일 본회의장에서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영주시의회)
▲김명정 영주시의원이 18일 본회의장에서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영주시의회)

영주시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민주도형 축제로의 전환과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김명정(민주당ㆍ비례) 영주시의원은 18일 열린 제304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풍기인삼축제, 소백산철쭉제 등 지역 대표 축제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면서도, "앞으로는 축제 규모나 방문객 수보다 주민 참여와 지역 고유의 이야기가 얼마나 담겨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가흥1동의 ‘가흥가흥 수월래’, 문수면의 ‘하늘꽃마을 봄축제’,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의 ‘안녕! 관사골’ 등을 주민주도형 축제의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이어 "주민자치조직과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상인회, 청년단체, 농업인,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등이 축제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행정과 문화관광재단은 교육·컨설팅·홍보·안전관리 등을 지원하는 ‘영주형 주민주도 축제 육성·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지역의 역사와 자연환경, 농특산물,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을 활용한 축제를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단계적으로 육성하는 ‘주민제안형 공모·육성 체계’ 도입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명정 영주시의원은 “다른 지역 축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영주의 이야기와 삶이 담긴 영주만의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주민주도형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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