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레버리지 ETF 논란에 "정책 불완전성 있었다"

입력 2026-09-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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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실장 인선엔 "사회 정책 강화 방향 고심 중"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8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8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개별 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도입 논란에 대해 정책의 불완전성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레버리지 ETF 도입 결정이 잘못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주가가 상승할지, 이익을 볼지 손해를 볼지는 귀신도 모르는 것"이라면서도 "정부 정책에 불완전성이 좀 있었던 것 아닌가 싶다. 나중에 보완할 걸 미리 다 장착했더라면 괜찮지 않았냐는 비판이 가능하다. 부족함이 있었던 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도입 배경에 대해 "홍콩 등 해외에 이미 관련 상품이 개설돼 있어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로 계속 나가는 상황이었고, 국내에서 사게 해주면 외환시장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받았다"며 "원칙적으로 맞는 얘기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가 상승기 거의 마지막 단계에서 도입되면서 하향세로 전환되니까 손실이 두 배로 확대된 분들이 꽤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공석인 정책실장 인선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심 중"이라며 "지금까지 경제 회복과 성장에 국가 역량이 집중됐는데,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회 정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중심이 이동해야 하지 않냐는 지적이 있어 적당한 임무를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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