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커스의 자회사 알록이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결합한 ‘스킨맥스’를 앞세워 글로벌 K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파커스는 알록이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K뷰티 수요가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알록은 파커스가 발광다이오드(LED)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K뷰티 플랫폼 사업의 핵심 자회사다. 7월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스킨맥스 현지 출시 행사를 열고 인플루언서와 피부과 전문의, 에스테틱 전문가 등에게 제품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현지 행사에서 제품의 사용 편의성과 기능이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유통업체들로부터 입점과 판매 협력 제안을 받아 공급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알록은 특정 판매 채널에 의존하지 않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동시에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온라인에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오프라인에서는 국가별 주요 유통업체 및 현지 판매 채널과 협력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자사몰과 올리브영 온라인몰, 시코르 등에 입점해 판매 기반을 넓히고 있다. 향후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추가로 확대할 방침이다.
알록은 6월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결합한 인공지능(AI) 뷰티 디바이스 스킨맥스를 출시했다. 디바이스 판매 이후 세럼 등 소모성 화장품의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면도기-면도날’ 사업모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 생애가치(LTV)를 높이고 지속적인 매출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파커스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이 화장품을 넘어 뷰티 디바이스와 홈케어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알록이 보유한 디바이스 기술력과 K뷰티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고 K뷰티 플랫폼 사업을 파커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