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업계 최대 ‘부산 물류센터’로 수출입 물류도 대응

입력 2026-09-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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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역대 최대 2600억원 투입...영남권 배송 및 해외 대응

▲BGF리테일 부산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홍석조 BGF그룹 회장(가운데), 홍정국 BGF리테일 부회장(가운데에서 왼쪽), 전재수 부산시장(가운데에서 오른쪽) 등 주요 내빈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 부산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홍석조 BGF그룹 회장(가운데), 홍정국 BGF리테일 부회장(가운데에서 왼쪽), 전재수 부산시장(가운데에서 오른쪽) 등 주요 내빈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이 16일 국내 편의점 업계 최대 규모로 건립한 부산 물류센터를 연다. BGF리테일은 역대 최대 규모로 투자한 부산 물류센터를 통해 부산·영남권 배송 체계를 효율화하고 CU 점포에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부산신항 배후에 위치한 입지적 강점으로 해외 수출입 물류에도 대응할 전망이다.

이날 BGF리테일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 구랑동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위치한 물류센터는 4만7186.8㎡(약 1만4300평) 부지에 연면적 12만8072.65㎡(약 3만8700평) 규모다. BGF리테일 물류 인프라 중 최대 규모의 투자 사업으로 총 약 2600억원이 투입됐다. 21년 부산광역시와 투자협약 체결 후 2024년 착공, 약 2년 만인 7월 14일 준공을 완료했다.

BGF리테일은 매년 순증하는 점포수와 운영 상품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 물류센터를 통해 물류 운영 효율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현재 부산 물류센터는 현재 저온센터를 가동 중이며, 올해 말까지 상온센터까지 가동한다.

부산 물류센터는 부산·영남권 배송 체계를 효율적으로 재편하면서도 해외 수출입 물류 대응에도 역량을 발휘할 전망이다. 특히 부산신항과 연계한 수출입 물류 기능을 활용해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하와이 등 해외 사업 확대를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 인프라로 부산 물류센터를 육성한다.

CU는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해외 진출 점포는 물론 미국, 중국, 영국 등 20여 개국 현지 유통업체에 PB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첨단 스마트 물류 설비도 집약됐다. 부산 물류센터에는 셔틀 기반의 자동입출고 시스템(AS/RS), 오토 라벨러(Auto Labeler),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 등 스마트 물류 설비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상품 입출고와 분류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계절과 요일에 따른 물동량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화 설비 도입은 근로자 피로도도 낮춘다.

▲BGF리테일 부산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 부산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제공=BGF리테일)

이러한 스마트 물류 환경 구축을 바탕으로 부산 물류센터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부산 물류센터에는 연간 최대 2700메가와트시(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친환경 물류 운영을 추진한다. 물류센터 가동으로 부산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홍석조 BGF그룹 회장은 “업계 최대 규모로 건립한 부산 물류센터는 CU의 물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국내 편의점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안정적인 상품 공급과 효율적인 물류 운영으로 가맹점 경쟁력을 강화하고 CU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홍 회장을 비롯해 홍정국 BGF리테일 부회장,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장 등 BGF그룹 주요 관계자와 전재수 부산시장, 박상준 부산시 강서구청장,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 부산지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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