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公, 필리핀에 수돗물 식수 18톤 지원

입력 2009-10-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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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한국수자원공사가 최근 태풍 케사나(Ketsana)와 파르마(Parma)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병물 수돗물 1만병(1800㎖ PET병, 18톤)을 긴급 지원한다.

20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식수지원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대사 최중경)과 수공 해외사업처가 함께 주관해 이뤄진다. 수공 청주권관리단 직원들이 특별한 정성을 기울여 생산한 병입 수돗물 1만병은 컨테이너에 실린 채 20일 부산항을 출발해 오는 23일 필리핀 현지에 도착, 태풍 최대 피해지역인 카팡간시와 키붕간시 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수공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국내외의 재해 및 사고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PET병 수돗물을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다.

지난 2005년에도 파키스탄 지진피해 지역에 1만병(18톤)의 병물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2009년)에도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 강원 양양 산불피해지역, 전북 수해지역 등 피해지역과 공공행사에 약 650만병을 지원했다.

수공 김건호 사장은 "재난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일에 국경의 구별이 있을 수 없다. 이러한 지원은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보다 긍정적으로 만들뿐 아니라, 각종 해외사업의 추진 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가 할 수 있는 일,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확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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