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 업체 길 넓어진다…시행령 개정, 설계·감리까지 우대

입력 2026-09-16 07:3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설계·감리 등 지역기업 참여범위 확대
전국 최초 제도화…새만금사업 전 과정 참여 기반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 (사진제공=연합뉴스)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 (사진제공=연합뉴스)

새만금사업에서 전북지역 기업을 우대할 수 있는 범위가 건설 엔지니어링 분야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도내 업체의 참여 영역도 시공에서 설계·감리 등 건설사업 전반으로 넓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건설엔지니어링 업무를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 대상에 포함하는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새만금에서 발주되는 건설엔지니어링 용역계약에서도 전북에 주된 영업소를 둔 지역 업체를 우대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기존에는 공사계약과 물품 제조·구매, 엔지니어링 활동, 건축물 설계·공사감리 등이 우대 대상에 포함됐지만 ‘건설기술진흥법’상 건설엔지니어링 업무는 별도로 규정되지 않았다.

도는 그동안 국가기관이 추진하는 새만금개발사업의 건설 관련 용역에도 지역기업 우대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제도개선을 건의해왔다.

시행령 개정으로 지역업체는 단순 시공을 넘어 조사와 설계, 감리 등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전북도건설단체연합회 소속 10개 단체장도 “지역 건설업계의 참여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전북도는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기업 우대 기준의 실효성을 높이고 후속 제도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최정일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된 결과”라며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참여 확대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서울 시내버스 파업 철회…12시간 협상 끝 '임금 3.2% 인상' 타결
  • 트럼프 “호르무즈서 안 도운 국가, 美에 배상해야”…‘전쟁 청구서’ 위협
  • 뉴욕증시, 유가ㆍ국채금리 상승에 하락⋯인플레 불안 고조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6000 박스피' 갇힌 韓증시⋯"구조적 하락 아닌 숨고르기 장세" [박스피 갇힌 증시]
  • 발행은 은행 과반? 거래소 지분은 몇 %까지?…15개월 째 헛바퀴 [스테이블코인법, 1년째 표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9.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086,000
    • -2.58%
    • 이더리움
    • 3,274,000
    • -3.96%
    • 비트코인 캐시
    • 295,900
    • -1.99%
    • 리플
    • 1,763
    • -8.56%
    • 솔라나
    • 132,600
    • -4.4%
    • 에이다
    • 268
    • -4.96%
    • 트론
    • 454
    • -0.66%
    • 스텔라루멘
    • 242
    • -7.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00
    • -6.01%
    • 체인링크
    • 14,910
    • -4.18%
    • 샌드박스
    • 45.79
    • -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