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코르키 쿼드라킬 폭발⋯T1A, 26분 만에 넥서스 폭파 [현장]

입력 2026-09-1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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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2026 LCK CL 결승전 T1A vs KT 2세트에서 승리한 T1A. (노희주 기자 noit@)
▲15일 2026 LCK CL 결승전 T1A vs KT 2세트에서 승리한 T1A. (노희주 기자 noit@)

‘페인터’ 김은후의 바이가 과감하게 진입했고, ‘이클립스’ 김민준의 코르키가 쿼드라킬로 마침표를 찍었다. T1 아카데미 챌린저스(T1A)가 2세트까지 연달아 가져가며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T1A는 15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플레이오프 최종결승전 2세트에서 kt 롤스터 챌린저스(KT)를 26분 16초 만에 제압했다. 세트 스코어 2-0을 만든 T1A는 우승을 위한 매치 포인트를 선점했다.

선픽권을 가진 T1A는 ‘페인터’ 김은후의 바이를 가장 먼저 선택했다. 이어 ‘해태’ 심수현의 레넥톤, ‘구티’ 문정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 ‘이클립스’ 김민준의 코르키, ‘클라우드’ 문현호의 나미로 조합을 완성했다.

KT는 ‘세로’ 안효찬의 나르, ‘실비’ 이승복의 자르반 4세, ‘휘찬’ 정휘찬의 아칼리, ‘펜리르’ 박강준의 칼리스타, ‘폴루’ 오동규의 레나타 글라스크로 맞섰다.

첫 킬은 3분께 탑에서 나왔다. ‘해태’ 레넥톤이 점멸과 ‘무자비한 포식자(W)’로 ‘세로’ 나르를 기절시켰고, ‘페인터’ 바이가 ‘금고 부수기(Q)’로 진입해 선취점을 완성했다.

KT도 곧바로 반격했다. 4분 40초께 수풀에 숨어 있던 ‘실비’ 자르반 4세가 ‘데마시아의 깃발(E)’과 ‘용의 일격(Q)’을 연계해 ‘해태’ 레넥톤을 공중에 띄웠다. 이어 ‘실비’ 자르반 4세가 점멸까지 사용해 킬을 만들었다.

T1A는 ‘페인터’ 바이를 앞세워 다시 탑을 공략했다. 9분 40초께 수풀에 몸을 숨긴 가운데 ‘해태’ 레넥톤이 ‘무자비한 포식자(W)’로 ‘세로’ 나르를 붙잡았고, ‘페인터’ 바이가 합류해 킬을 완성했다.

KT도 힘을 냈다. 11분께 ‘실비’ 자르반 4세의 ‘대격변(R)’으로 바텀에 있던 ‘페인터’ 바이를 가뒀고, 선수들이 빠르게 합류해 ‘페인터’ 바이와 ‘해태’ 레넥톤을 차례로 잡은 뒤 드래곤까지 챙기며 따라붙었다.

KT의 추격은 ‘클라우드’ 나미가 멈춰 세웠다. 14분께 ‘실비’ 자르반 4세가 ‘대격변(R)’으로 ‘클라우드’ 나미를 가뒀지만 점멸로 벽을 넘어 빠져나왔다. 곧바로 ‘물의 감옥(Q)’을 KT 선수 3명에게 적중시키며 완벽한 반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T1A는 ‘펜리르’ 칼리스타와 ‘실비’ 자르반 4세, ‘폴루’ 레나타 글라스크를 차례로 정리했다. 같은 시각 바텀에서는 ‘해태’ 레넥톤이 ‘휘찬’ 아칼리를 상대로 솔로킬까지 기록하며 킬 격차를 벌렸다.

T1A는 사이드 라인도 끊임없이 흔들었다. 20분 30초께 ‘구티’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운명(R)’으로 바텀에 있던 ‘휘찬’ 아칼리의 위치로 순간이동했고 ‘카드 뽑기(W)’로 ‘골드 카드’까지 맞췄다. 이에 ‘페인터’ 바이가 ‘금고 부수기(Q)’로 진입해 킬을 만들었다.

22분께에는 탑에서 ‘해태’ 레넥톤이 ‘세로’ 나르를 끝까지 추격해 잡았다. 드래곤 앞에서는 ‘클라우드’ 나미가 ‘해일(R)’과 ‘물의 감옥(Q)’을 연계해 ‘휘찬’ 아칼리를 붙잡았다. KT도 ‘휘찬’ 아칼리가 ‘이클립스’ 코르키를, ‘실비’ 자르반 4세가 ‘클라우드’ 나미를 잡고 드래곤을 가져가며 버텼다.

승부는 23분께 바론 앞에서 급격히 기울었다. T1A가 내셔 남작(바론)을 공격하자 KT 선수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페인터’ 바이는 흔들리지 않고 바론 처치에 성공했고, T1A는 진입한 KT 선수들을 역으로 덮쳐 4명을 차례로 정리하며 승기를 굳혔다.

25분께 KT는 바텀을 압박하던 ‘해태’ 레넥톤을 잡았지만, 그사이 나머지 T1A 선수들이 미드로 진격했다. ‘페인터’ 바이가 앞장서 KT 진영을 무너뜨리자 ‘이클립스’ 코르키가 과감하게 화력을 쏟아부으며 쿼드라킬을 기록했다.

T1A는 그대로 억제기와 넥서스를 파괴해 26분 16초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페인터’ 바이의 진입과 ‘클라우드’ 나미의 받아치기, ‘이클립스’ 코르키의 쿼드라킬이 맞물린 T1A가 세트 스코어 2-0으로 달아나며 LCK CL 정상까지 한 세트만을 남겨뒀다.

▲15일 2026 LCK CL 결승전 T1A vs KT 2세트 챔피언 선택 결과. (출처=네이버 치지직 ‘LCK CL’ 중계화면 캡처)
▲15일 2026 LCK CL 결승전 T1A vs KT 2세트 챔피언 선택 결과. (출처=네이버 치지직 ‘LCK CL’ 중계화면 캡처)
▲15일 2026 LCK CL 결승전 T1A vs KT 2세트 경기 결과. (출처=네이버 치지직 ‘LCK CL’ 중계화면 캡처)
▲15일 2026 LCK CL 결승전 T1A vs KT 2세트 경기 결과. (출처=네이버 치지직 ‘LCK CL’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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