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요 속에서는 친구들이 나를 알게 되고 역경 속에서는 내가 친구를 알게 된다.”
영국 교수, 언론인, 수필가. ‘조슈아 레이놀즈 경에 관한 연구서’를 처음 쓴 그는 이후 여러 고전 영국 작가들의 저서를 편집하고, ‘볼링브룩과 볼테르의 영국에 관한 책’ ‘영문학 연구’ ‘딘 스위프트 연구’ 외에 ‘에세이와 연구’ ‘시와 비평에 관한 에세이’ 등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저작을 남겼다. 오늘은 그가 숨을 거둔 날. 1848~1908.
☆ 고사성어 / 세한송백(歲寒松柏)
추운 겨울이 되어야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늦게 시드는 것을 알 수 있다는 말. 즉,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보아야 사람의 진정한 절개와 본모습을 알 수 있다는 비유다. 논어(論語) 자한(子罕)편에 공자가 한 말이다.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늦게 시드는 것을 알게 된다[歲寒然後知松柏之後彫也].” 주희(朱熹)는 ‘논어집주(論語集註)’에서 이 대목을 “이해에 임하고 변고를 만난 뒤에야 군자가 지키는 바를 알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했다.
☆ 시사상식 / 스타마인드(Starmind)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구축하는 계획이다. 지구상의 데이터센터가 직면한 전력 부족, 냉각수 소모, 용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올 초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최대 100만 기 규모의 위성 배치 허가를 신청하며 사업을 공식화했다. 내년 초 시제품(AI1) 2기 시험 발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기 방해 없는 저궤도에서 150kW급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가동해 막대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얻어 위성끼리 고속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프로젝트다.
☆ 속담 /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친구는 오래 사귄 친구일수록 정이 두텁고 깊어서 좋다는 말.
☆ 유머 / 역경이 알려준 정체성
어린아이가 집 앞에서 울고 있었고 집 안에서는 고성이 오갔다. 지나던 남자가 아이한테 “얘, 무슨 일이니?”라고 물었다.
아이는 집을 가리키며 “엄마랑 아빠랑 싸워요. 아빠가 엄마더러 ‘이 뚱돼지 같은 여편네야!’라고 하니까 엄마가 아빠더러 ‘에라 이 당나귀 같은 놈아!’라고 하는 거예요”라고 길게 말했다.
남자가 “저런, 그런데 그게 네가 우는 거랑 무슨 상관이냐?”라고 의아해 물었다.
아이가 울음을 그치더니 답답하다는 듯한 숨을 내쉬고 한 말.
“그러니까 울 엄마가 뚱돼지고 울 아빠가 당나귀면 전 뭐예요?”
채집/정리: 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