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 목적용 항법·항재밍 토탈 솔루션 기업 덕산넵코어스가 14일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을 통한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12년 설립된 덕산넵코어스는 항법·항재밍 분야에서 설계, 개발, 생산, 시험까지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 기업이다. 위성항법과 항재밍을 비롯해 관성항법, 통합항법까지 항법 전 영역의 핵심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항재밍 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이 발표한 관련 글로벌 TOP 20에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언급됐으며, 국내 PBA 제조 기업 최초로 NADCAP 골드 등급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방산·우주항공·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대해왔다.
특히 지상무기부터 유도무기, 드론, 항공기, 발사체, 위성까지 다양한 운용환경에서 적용 실적을 축적하며 ‘Full-Spectrum 헤리티지’를 확보한 것이 경쟁력이다. 나로호와 누리호 1차부터 5차까지 위성항법수신기를 공급하는 등 우주발사체 분야에서도 레퍼런스를 축적했으며, 각 플랫폼별 요구되는 소형화, 고기동, 극한환경 대응 등의 기술을 축적하면서 항법·항재밍 기술의 적용 영역을 지속 넓혀왔다.
다양한 사업 레퍼런스는 안정적인 고객 기반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매출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4%,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33%, 현대로템 15%, 기타 18%로 주요 체계업체를 중심으로 다변화된 매출 구조를 구축했다. 회사는 제품 적용이 가능한 국내 양산 무기체계 72종 가운데 82%에 참여하고 있으며, 공동개발 과정에서 채택된 제품이 양산과 유지보수, 성능개량까지 이어지는 장기 공급 기반도 확보하고 있다.
덕산넵코어스는 이러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기존 방산사업의 양산 확대와 신규 제품군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무 유도탄 성능개량과 함께 155mm 포탄에 항법·항재밍 기능을 적용하는 탄도수정신관 개발을 통해 소모성 탄약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장사정포요격체계(LAMD)용 RF 탐색기 신호처리부와 대드론 재밍·기만 솔루션, 중고도 무인기 데이터링크 등으로 차세대 방산시장 대응 역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주 분야에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누리호 1차부터 5차까지 위성항법수신기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저궤도 위성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위성체용 항법·항재밍 장치 개발을 통해 적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의 위성·지상·사용자 시스템 전 분야에 참여하며 국가 우주 인프라 사업에서도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시설확충 △연구개발 역량 강화 △위성항법 인프라 확충 △민군 융합형 제품 라인업 확대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방산시장에서 확보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우주항공, 대드론, 공공 인프라 및 해외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태호 덕산넵코어스 대표이사는 “덕산넵코어스는 지상무기부터 유도무기, 항공·무인기, 우주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축적한 사업 헤리티지를 갖추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존 방산사업의 양산을 확대하는 동시에 탐색기, 대드론, 데이터링크와 우주 분야로 적용 영역을 넓혀 글로벌 특수목적용 항법·항재밍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덕산넵코어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400~1만4600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 예정 금액은 372억~438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같은 달 16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