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캔톤 네트워크 협력 구체화 및 생태계 합류 추진

입력 2026-09-14 08:4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기관용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인 ‘캔톤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절차에 따라 한국 내 핵심 노드인 ‘슈퍼 밸리데이터’ 역할을 수행하기로 최종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향후 한국에서 토큰증권 발행에 대한 법규가 완비되고 디지털 자산이 제도권에 편입될 경우 단계적으로 생태계에 합류할 예정이다.

캔톤 네트워크에서 슈퍼 밸리데이터는 토큰증권 분산원장 구조에서 금융기관이 노드로 참여하는 것과 유사하게, 가상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네트워크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거버넌스에 참여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슈퍼 밸리데이터는 네트워크 운영 및 주요 정책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이번 결정은 지난 6월 신한자산운용과 캔톤 재단이 체결한 거버넌스 참여 프레임워크 구축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양측은 한국 내 중요 파트너사로서 세부 조건을 긴밀히 논의해 왔으며, 주요 조건에 대한 협의를 모두 완료했다.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규제 환경 준수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다. 한국의 토큰증권 관련 법률이 시행되고, 관련 하위 규정 및 금융당국의 세부 가이드라인이 구체화되기 전까지는 캔톤 네트워크에서 자체 토큰화 기술 및 개념 검증 활동(PoC)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는 향후 토큰증권 및 디지털 자산 관련 제도 정비에 대비한 사전 준비 성격이다. 신한자산운용은 관계 법령이 정비되고 금융당국의 방침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맞춰, 허용된 범위 내에서 단계적으로 공식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캔톤 네트워크는 나스닥, 미국예탁결제원(DTCC), 골드만삭스, HSBC, BNP파리바 등 글로벌 대형 금융기관이 다수 참여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제도권 금융기관에 특화된 상호운용성과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자산운용은 향후 캔톤 네트워크의 생태계에 참여함으로써 토큰화 및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금융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캔톤 재단과의 협력을 위한 세부 조건 협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는 국내 제도 정비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 금융 시장이 본격적으로 제도권에 자리 잡으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디지털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안전하게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규제 체계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글로벌 디지털 금융 생태계와의 연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토큰화와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역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관련 준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향후 신한자산운용을 필두로 신한투자증권, 신한펀드파트너스 등 주요 계열사와 연계해 캔톤 네트워크 내에서 폭넓은 생태계 이니셔티브를 구축하고, 글로벌 디지털 금융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김승원 후보자 “의혹으로 심려끼쳐 송구…형사법 개혁 현장서 완성”
  • 한화갤러리아, 대전 타임월드점 매각 추진
  • 삼성SDS, 국내 첫 앤트로픽 공식 파트너…‘클로드’ 사업 확대
  • '수수료 15% 캡' 씌우려는 국회…"배달비 또 오를라" 소비자 전가 경고음 [배달앱 정책 시험대]
  • 뉴욕증시, AI 개발 제동 불안에 하락⋯브렌트유, 105달러대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단독 대출 거절 뒤 어디로 갔나⋯금융이탈 경로 ‘깜깜’ [‘금융절벽’ 취약차주]
  •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카타르와 격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5 11: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651,000
    • +0.78%
    • 이더리움
    • 3,411,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302,100
    • -0.46%
    • 리플
    • 1,932
    • +5.17%
    • 솔라나
    • 138,600
    • +1.76%
    • 에이다
    • 282
    • +1.08%
    • 트론
    • 458
    • -0.43%
    • 스텔라루멘
    • 264
    • +8.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90
    • -0.72%
    • 체인링크
    • 15,730
    • +2.21%
    • 샌드박스
    • 48.21
    • -1.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