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자동차에 문 열까…"미국서 만들고 고용하면 OK"

입력 2026-09-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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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전국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댈러스(미국)/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전국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댈러스(미국)/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자동차 업체의 미국 내 공장 건설과 차량 생산을 허용할 수 있다고 했다.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전제로 중국 업체의 현지 생산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취지다.

1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국에 와서 자동차를 만들 공장을 열고 싶다면 괜찮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자동차 업체들도 미국에 생산시설을 두고 현지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을 고용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중국 업체가 멕시코에 공장을 세운 뒤 완성차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에는 선을 그었다. 중국 자동차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 밖에서 생산해 미국 시장에 들여오는 방식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번 발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워싱턴 정상회담을 10여일 앞두고 나왔다.

미국 자동차 업계는 중국 자동차 업체의 미국 시장 진출을 막아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미국자동차혁신연합(AAI)은 최근 의회에 중국 자동차의 미국 진출을 차단하는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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