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잠재운 '12K' 하현승, 한일전도 뜰까⋯U-18 대표팀 중계 일정 공개

입력 2026-09-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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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 경기 중계 일정. (사진제공=컴투스)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 경기 중계 일정. (사진제공=컴투스)
2027 프로야구(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후보로 꼽히는 하현승(부산고)이 대만전에서 1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한일전 등판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18세 이하(U-18) 한국 야구 대표팀의 슈퍼라운드 경기도 국내에서 중계된다.

10일 컴투스는 SBS스포츠와 손잡고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 경기를 중계한다고 밝혔다.

정윤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B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대표팀의 조별리그 출발을 이끈 건 좌완 에이스 하현승이었다. 하현승은 7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야구장에서 열린 개최국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2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과 변화구를 앞세워 대만 타선을 봉쇄했고, 한국은 하현승의 호투를 발판 삼아 대만을 2-0으로 꺾었다.

기세를 탄 한국은 싱가포르에 15-0, 4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데 이어 태국도 14-0, 5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31점을 뽑아내는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B조 1위를 확정했다.

이제 시선은 한일전으로 향한다. 한국은 11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A조 1위 일본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하현승의 일본전 등판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만전에서 90구를 던진 하현승은 대회 규정에 따른 사흘간의 의무 휴식을 마쳐 일본전부터 다시 등판할 수 있다.

한국은 일본전에 이어 12일 필리핀과 슈퍼라운드를 치른다. 슈퍼라운드 결과에 따라 13일 예정된 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컴투스는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을 야구팬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중계 후원을 결정했다. 한국 대표팀의 슈퍼라운드와 메달 결정전은 SBS스포츠 방송을 비롯해 유튜브 채널 ‘Off the TV’, ‘컴투스프로야구’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인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대한민국 선수단 단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송 단장은 선수단 운영진 및 지원 스태프와 함께 현장에서 대표팀을 지원하고 있다.

송 단장은 “청소년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쌓는 경험은 선수 개인의 성장은 물론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선수단 단장으로서 우리 선수들이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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