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배수지 102개소 하반기 정기청소

입력 2026-09-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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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청소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배수지 청소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배수지 102개소에 대한 하반기 정기청소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배수지 내부의 물때와 침착물을 제거하고 시설물 점검과 수질검사까지 병행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배수지는 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아리수를 각 가정에 공급하기 전까지 저장하는 대형 물탱크다. 서울에는 102개 배수지가 있으며 총 230개의 물탱크로 구성돼 있다. 총 저장 용량은 226만6000㎥(22억6000만L)로, 정전 등 비상상황이 발생해도 12시간 이상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관련 법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적으로 배수지를 청소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102개소 중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인 11개소를 제외한 91개소의 청소를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9월부터 전체 102개소를 차례대로 청소하며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곳은 일정에 따라 청소 시기를 조정한다.

청소는 고압세척과 오염물질 제거, 물 세척, 바닥청소, 잔수처리 순으로 진행된다. 물탱크가 2개 이상인 배수지는 한 곳씩 차례로 청소한다. 하나면 우회 상수도관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청소가 끝나면 수질검사를 거쳐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 뒤 공급을 재개한다. 이 기간 시설물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권민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청소 과정에서 시민의 수돗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청소부터 시설점검, 수질검사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깨끗한 아리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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