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ㆍ기관 ‘사자’에 양대 지수 상승 마감⋯삼전닉스 2~3%↑

입력 2026-09-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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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원ㆍ달러 환율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원ㆍ달러 환율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국인 투자자가 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고 기관도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73p(1.64%) 오른 6687.21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가 지수를 끌어올린 모양새다. 외국인이 9434억원, 기관이 1조9273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4조417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기기(3.83%), IT 서비스(2.65%), 전기‧전자(2.44%), 기계‧장비(2.18%), 통신(2.18%) 등이 강세였다. 보험(-3.46%), 전기‧가스(-1.48%), 음식료‧담배(-0.93%), 유통(-0.75%), 금속(-0.70%)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2.20%), SK하이닉스(3.20%), SK스퀘어(6.12%), 삼성전기(3.93%)가 강세였다. 현대차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KB금융(-3.32%), 삼성바이오로직스(-2.03%), LG에너지솔루션(-1.92%), 삼성물산(-1.34%)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29p(2.95%) 오른 813.50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3786억원, 기관이 1649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529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알테오젠(1.94%), 에코프로(0.86%), 레인보우로보틱스(5.15%), 주성엔지니어링(6.13%), 원익IPS(9.33%), 이오테크닉스(5.98%), 리노공업(3.58%), HLB(2.90%), 심텍(0.34%)이 강세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47%) 등은 약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1년 2개월 만에 장중 1340원대까지 밀려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전 거래일보다 8.9원 내린 1350.4원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1.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1.06% △나스닥 지수 1.40% 등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1.8%), 테슬라(5.4%), 마이크로소프트(2.9%) 등 주요 기술주도 강세 마감했다.

이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물가 안정 확인 시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영향이 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Fed) 총재에 이어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9월 기준금리 동결 시사 발언에 안도 심리가 유입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는 "거시경제(매크로) 여건 개선에 로봇을 필두로 한 성장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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