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10주년…“사회 진출 ‘등용문’ 역할”

입력 2026-09-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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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326개 팀, 3313명 참여
진학, 취업, 창업 등 사회적 성취 도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GMF 시상식에서 추형욱(왼쪽에서 11번째)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와 수상자 및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GMF 시상식에서 추형욱(왼쪽에서 11번째)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와 수상자 및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회사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SK이노베이션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10회 GMF 본선 무대를 개최했다.

GMF는 지난 2017년부터 SK이노베이션 후원으로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지난 10년간 총 326개 팀, 3313명의 발달장애인 연주자가 참가하고 약 4만 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대한민국 주요 장애인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GMF는 단순한 음악 경연을 넘어 발달장애인 음악인의 발굴부터 육성, 공연, 사회적 자립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모델로 발전해 왔다. 이에 지금까지 GMF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음악인 중 약 140명이 음대 진학, 취업, 창업 등의 의미 있는 사회적 성취를 이뤘다. 사회 진출과 자립을 돕는 등용문 역할을 한 셈이다.

올해 GMF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36개 팀이 예선에 참여했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6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남산ART 오케스트라’가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GMF를 통해 발굴된 수상팀들은 서울시립교향악단 협연과 청와대 영빈관 공연을 비롯해 미국 뉴욕 유엔 세계 장애인의 날 초청공연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지속적인 후원과 함께 대회의 기획과 실행을 지원해왔으며, 하트-하트재단은 현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참가자 발굴과 대회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역할을 담당했다.

강충식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발달 장애 음악인의 재능이 교육과 공연을 넘어 사회적 성취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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