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국내 최초 라이선스 확보…스테이블코인 결제ㆍ정산 등 실사용 구축에 속도

입력 2026-09-02 09:1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결제 안착 흐름 속 물류ㆍ무역 B2B 실사용처 확보
카자흐스탄 AFSA 인허가 ‘USDFT’ 발행…CIS 지역 확장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단순 가상자산 거래 수단을 넘어 국경 간 결제와 기업 간 대금정산 인프라로 확장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 최초로 제도권 라이선스를 확보한 에이루트가 실물경제 기반의 실사용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의 올해 1~7월 스테이블코인 누적 거래대금은 약 80조7199억원으로 집계돼 시장의 핵심 거래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국회와 금융당국도 관련 제도화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해외 시장의 변화는 더욱 가파르다. 7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카드 결제액은 사상 처음으로 월 1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2028년에는 연간 500억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주요 은행들의 발행 검토와 홍콩의 법정화폐 연동 코인 추진 등 각국 금융권의 상용화 흐름도 뚜렷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에이루트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FT(유에스디포타)’를 활용한 기업간거래(B2B) 결제ㆍ정산 인프라를 마련하고 상용화에 나섰다.

에이루트 카자흐스탄 법인은 6월 아스타나 금융서비스청(AFSA)으로부터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디지털자산 수탁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스테이블코인이 법제화된 국가의 금융 규제기관으로부터 공식 인허가를 받은 것은 국내 기업 중 최초 사례다.

에이루트는 국가 간 운임, 창고료, 통관비 등 정산이 빈번해 송금 수수료와 결제 지연, 환율 변동 리스크가 큰 국제 물류ㆍ무역 분야를 초기 실사용처로 낙점했다. 최근 러시아ㆍCIS 전문 물류기업 이에스로지스를 비롯한 종합 물류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체 디지털 금융 플랫폼 ‘포타(FORTA)’와 연계한 실시간 B2B 결제ㆍ정산 시나리오를 구체화하고 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 투자 수단을 넘어 국경 간 결제와 정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금융 인프라로 안착하고 있다”며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와 CIS 지역 수출입ㆍ물류 기업과의 협력을 넓혀 B2B 디지털 결제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느 장단에 맞추나”⋯종부세 뒤집기에 강남 집주인 ‘부글부글’
  • '대기업 가고 연봉 4470만원 받고'…구직자들의 취업 희망 [데이터클립]
  • 2027 예산안, '꼭 챙겨야 할' 청년·신혼부부 체크리스트 [이슈크래커]
  • "쌩큐, K컬처"⋯방한 외국인들, 2분기 韓서 카드 '역대 최고액' 썼다
  • 현빈ㆍ정우성→손예진ㆍ지창욱까지⋯'톱스타' 이름값, 이번에도 통할까 [엔터로그]
  • 금리 뛰는데 부실채권 이미 19조…가계·기업·은행 ‘건전성 경고음’ [고금리 청구서]
  • 수능 전 마지막 9월 모평⋯국어·수학 어려워지고 영어 쉬워졌다 [종합]
  • 2개월 만에 물가 3% 복귀…"SKT통신비 할인 기저효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306,000
    • -0.8%
    • 이더리움
    • 3,288,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336,100
    • -1.55%
    • 리플
    • 1,855
    • -1.07%
    • 솔라나
    • 136,900
    • -1.3%
    • 에이다
    • 272
    • +0%
    • 트론
    • 447
    • -0.45%
    • 스텔라루멘
    • 240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40
    • +0.7%
    • 체인링크
    • 15,300
    • -1.67%
    • 샌드박스
    • 49.04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