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김용범 정책실장 사퇴 배경에 대해 “정책 집행에 있어 원활한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인적 개편”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6월 기자간담회 때 대통령께서도 개각 관련 질문에 ‘정부 출범 1년이 됐고 일하는 방식과 내용, 방향 등을 재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고 말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청와대 참모의 경우, 평균 재임 기간이 1년 2개월에서 6개월 정도”라며 “경제정책 라인이 내각에서 발표된 부분에서도 변화가 있지 않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책 과제들이 많이 있고 특히 경제정책 과제가 많은 상황에서 속도감 있게 활성화하고 가속화 하려는 조치”라고 덧붙였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 정책 등과 관련해 논란이 확산한 데 대한 책임론이 반영됐냐는 질문에는 “평균 재임 기간이 1년 2개월 정도 되는 상황에서 사실상 어떤 참모가 지금 바뀌어도 특별히 이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청와대는 김 정책실장이 전날 사의를 표명해 이재명 대통령이 이튿날인 이날 사의를 수리했다고 발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정책실장이 오늘 아침 회의에 정상적으로 참여해 작별 인사와 고별인사를 하는 마지막을 보냈다”고 전했다.
후임 정책실장 인선과 관련해서는 “인적 개편 자체가 경제정책 라인 활성화 및 가속화를 위한 조치인 만큼 국정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인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의 사퇴에 따른 정책 공백 우려에 대해서는 “현재 비서실장을 비롯해 각 수석이 맡은 역할들을 충실히 수행 중에 있으므로 차후 인선까지 구멍 없이 잘 업무가 수행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특히 메가프로젝트 같은 경우 가칭 ‘메가프로젝트 보좌관’이 지난달 31일 자로 임명돼 그런 부분에서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