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 美 포드에너지에 ESS 자동화 시스템 추가 공급…누적 190억 수주

입력 2026-09-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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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만달러 규모 추가 계약…5월 150억 AMR 이어 후속 성과
설비부터 제어 통합까지 공정 전반 구축…美 법인 앞세워 후속 수주 추진

▲티로보틱스 CI. (사진제공=티로보틱스)
▲티로보틱스 CI. (사진제공=티로보틱스)

휴머노이드 및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티로보틱스가 미국 포드에너지배터리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공정용 자동화 시스템을 추가 공급하며 북미 ESS 제조 자동화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티로보틱스는 포드에너지배터리와 263만달러(약 36억원) 규모의 ESS 생산공정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5월 포드에너지로부터 수주한 약 150억원 규모의 ESS용 자율이동로봇(AMR) 공급에 이은 후속 성과로, 이번 계약을 포함한 포드 ESS 관련 누적 수주액은 약 19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공급하는 시스템은 ESS 제조 라인에 최적화된 자동화 설비 일체를 비롯해 현장 설치·시운전, 제어 시스템 개발 및 통합 작업을 포괄한다. 포드에너지의 생산 거점 구축 단계에 맞춰 설비 발주가 순차적으로 집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후속 물량 확보 가능성도 높게 점친다. 티로보틱스는 향후 이어질 프로젝트에 대해 미국 현지법인을 통한 계약을 추진해 북미 사업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티로보틱스는 그간 북미 배터리 제조 현장에서 대규모 AMR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지니어링 역량을 축적해 왔다. 회사는 글로벌 ESS 시장 성장에 발맞춰 기존 배터리 공정에서 검증된 물류 자동화 기술을 ESS 생산 라인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로봇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북미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기존 AMR 납품에 이어 공정 자동화 시스템까지 수주 영역을 넓히며 포드에너지와의 파트너십을 생산·물류 전반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추가 물량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인 만큼 조만간 후속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북미 스마트팩토리 및 ESS 자동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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