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맵스리얼티' 일본 멀티패밀리 포트폴리오 매입 완료

입력 2026-09-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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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 부동산 공모투자회사 ‘맵스리얼티’가 일본 도쿄 소재 멀티패밀리 포트폴리오 매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멀티패밀리는 여러 세대가 거주하는 임대 아파트를 의미한다.

이번에 매입한 포트폴리오는 총 104억5000만엔(한화 약 906억원) 규모로, 총 238세대의 멀티패밀리 4개 자산으로 구성됐다. 이번 투자는 맵스리얼티가 보유한 현금을 활용해 집행됐다. 4개 자산 모두 2024~2025년에 준공된 신축 자산으로, 7월 말 기준 평균 임대율은 95% 이상이다.

4개 자산은 모두 도쿄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역까지 도보 8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도쿄 주요 업무지역까지 약 25분 이내 이동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췄다.

이번 투자를 통해 맵스리얼티가 보유한 일본 주거자산은 매입가 기준 총 약 208억엔(한화 약 1,800억원), 737세대 규모로 확대됐다. 맵스리얼티는 지난해에도 오사카 도심 인근 주요 업무지역(CBD)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에 위치한 멀티패밀리 4개동 포트폴리오를 매입한 바 있다.

일본에서는 소규모 가구 증가와 외국인 거주자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가격 상승으로 임대주택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도쿄와 오사카 등 인구 순유입이 이어지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수요가 견조하다. 일본 임대주택 시장은 최근 10년간 96%를 웃도는 높은 임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임대료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글로벌 금리 상승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등으로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 부동산 신규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우량 자산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오사카 멀티패밀리 포트폴리오에 이어 올해 초 유럽 학생기숙사(PBSA) 포트폴리오, 이번 도쿄 멀티패밀리 포트폴리오까지 투자를 성사시키며 주거 및 임대주택을 중심으로 글로벌 레지던스 자산에 대한 투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겸 부회장은 “안정적인 임대 수요와 임대료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일본 멀티패밀리 시장의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임대료 상승에 따른 배당수익 개선과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매각차익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본 멀티패밀리 우량 자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맵스리얼티의 외형 성장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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