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전고체 배터리 ‘원팀’ 구축…2027년 상용화 목표

입력 2026-08-31 15:1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부 ‘슈퍼을 프로젝트’ 참여…고체전해질 개발 맡아

▲충북 오창에 위치한 에코프로비엠 본사 외경 사진. (사진제공=에코프로비엠)
▲충북 오창에 위치한 에코프로비엠 본사 외경 사진. (사진제공=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이 전고체 배터리 조기 상용화를 위해 원료부터 소재, 셀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

에코프로비엠은 26일 정부의 ‘슈퍼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과 킥오프 미팅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슈퍼을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최초 수준의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할 소재·부품·장비 핵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다. 산업통상부는 이달 초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5개사를 슈퍼을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전고체 배터리의 ‘원료-소재-셀’로 이어지는 전 주기 통합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한다. 에코프로비엠이 원료 업체로부터 고순도 황화리튬(Li2S)을 공급받아 고체전해질을 개발하고 국내 배터리 셀 업체에 공급하면, 셀 업체가 이를 실제 셀에 적용해 실증·검증하는 방식이다.

에코프로비엠은 대량 생산을 전제로 △결정성 제어 △불순물 제거 △입도 균일성 확보 등 공정 변수를 제어하는 고체전해질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포항공대(POSTECH), 한양대 등 연구기관과 대학도 참여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해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높인 차세대 배터리다. 전기차뿐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차세대 플랫폼에 적용할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분야에서 자체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연산 40t(톤) 규모의 파일럿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다. 2027년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 셀 업체와 개발 로드맵을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현수 에코프로비엠 미래기술담당장은 “파일럿 단계의 성공을 바탕으로 대량 양산 공정을 최적화해 제조 단가를 낮추겠다”며 “차별화된 공정 기술을 고도화해 셀 업체들의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차질 없이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최악의 달은 9월”⋯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美 중간선거 법칙’[증시, 9월의 징크스]
  • 단독 민주당 부산시당 공사에 2억5000만원 집행...가족·지역내 적자 업체 선정 '이해충돌 의혹'
  • 구역 지정 빨라져도 착공은 먼 길⋯조합설립 후 착공까지 10년 [정비구역 문턱 낮추기, 공급 당길까③]
  • 현대차 노사, 임단협 최종 타결…완성차 5사 모두 협상 마무리
  • '운명의 9일' 임시주총 앞둔 고려아연…영풍·MBK와 전방위 공방 격화
  • 트럼프, 또 금리 인하 압박...“워시, 해야 할 일할 것”
  • 호르무즈 피했더니 가뭄…말라붙은 물길에 세계 물류 ‘이중고’ [세계 경제 덮친 물 부족 ①]
  • 장보기부터 K팝 체험까지⋯상권별 각양각색(르포)[편의점 새 출점 공식]
  • 오늘의 상승종목

  • 09.01 09: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497,000
    • +0.59%
    • 이더리움
    • 3,405,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341,000
    • +0.77%
    • 리플
    • 1,905
    • +1.06%
    • 솔라나
    • 142,200
    • +0.78%
    • 에이다
    • 273
    • +1.87%
    • 트론
    • 458
    • -1.72%
    • 스텔라루멘
    • 246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20
    • -3.97%
    • 체인링크
    • 15,650
    • +1.1%
    • 샌드박스
    • 49.37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