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동 63명·베트남 초등학생 250명 대상 교육봉사
베트남 대학생도 참여…교육·문화 교류 진행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Beyond)’ 19기가 공학 지식을 활용한 국내외 교육봉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포스코는 비욘드 19기가 3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활동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007년 창단된 비욘드는 대학생들이 직접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내외 지역사회에서 환경·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포스코의 대학생 봉사단이다. ‘여기, 바로 지금을 넘어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기는 여름방학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단원들은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학교육과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장치를 만드는 메이커 활동을 진행한 뒤 공학체험 실습키트와 학습 콘텐츠를 직접 제작했다.
5개 조로 나뉜 단원들은 △전자·회로 △물리·기계 △피지컬 AI 등을 주제로 교육 콘텐츠를 기획했다. 초음파 센서와 머신러닝, 기계 구조 등의 공학 원리를 활용해 AI·센서 기술과 물리적 운동 원리, 안전 등을 실생활과 연결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학 콘텐츠는 국내외 교육 현장에서 활용됐다. 7월에는 인천 송도 지역아동센터 아동 63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단원들은 공학 키트를 활용해 과학·기술의 작동 원리와 실생활 활용 사례를 설명했다.
8월에는 베트남 남부 푸미 지역을 찾아 초등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공학 교육을 진행했다. 벽화 그리기와 화단 조성 등 학교 환경 개선 활동도 병행했다. K팝 댄스 공연과 전통 부채 만들기 등을 통한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포스코청암재단 글로벌우수대학장학생인 대학생 7명이 봉사활동에 합류했다. 한국과 베트남 대학생들은 공학 교육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비욘드 19기 김상학 단원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학 원리를 설명하며 소통과 교육의 중요성을 배웠다”며 “베트남 학생들과 교류하며 공학이 사람과 문화를 잇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