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코스피 7500선 열리나...다음 타자는 2차전지·AI 플랫폼?

입력 2026-08-29 06: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미지=제미나이)
(이미지=제미나이)

이번 주 국내 증시가 대형 반도체주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했으나 주 후반 차익실현 매물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증권가는 다음 주 코스피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반도체 중심에서 2차전지와 AI 플랫폼 등으로 주도주 확산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21일) 대비 124.07포인트(1.79%) 내린 6788.8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36.47포인트(4.55%) 오른 838.41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24일 6696.96으로 출발하며 △25일 6742.74 △26일 6808.21 △27일 6912.37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28일 6788.88로 전장 대비 123.49포인트(1.79%) 하락하며 6900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9조219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5420억원, 6388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기타법인이 8조400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이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물량이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6400~7500선을 제시했다. 상승 요인으로는 미 금리 안정화와 미국·이란 협상에 따른 유가 하락을, 하락 요인으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를 꼽았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실적 시즌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9월 최대 이벤트는 FOMC이며, 함께 공개되는 점도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FOMC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8월 고용과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면서도 "고용이 계절적으로 둔화하는 시기인 데다 유가 레벨도 낮아지고 있어 추가 금리 인상을 자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대외 환경과 관련해서는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5.3% 상회 후 부채 우려 완화와 함께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군사 행동 자제 기조와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의 지지율(40% 하회)을 감안하면 유가를 자극할 유인도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실적 성장세에 금리 상방 우려까지 해소된다면 추가 안도 랠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나 연구원은 반도체를 핵심 업종으로 유지하되, 주도주 확산 대상으로 2차전지와 AI 플랫폼·서비스 업종을 추천했다. 그는 "8월 반등 구간 시총 증가 기여도가 반도체에 집중돼 확산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통상 확산 국면의 주도주 교체 조건인 할인율 하락(미 금리 안정화), 실적 턴어라운드(저점 통과), 정책 모멘텀(유럽 IAA 한국 우대 및 미 EV 세액공제 복원 가능성)을 2차전지가 모두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플랫폼 역시 인프라 투자의 수익성 전환이 확인되는 국면"이라며 "추론 선물의 등장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재가속되고 한국산 추론력의 북미 공급 가능성이 부각되는 만큼 데이터센터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워시, 취임 후 가장 강한 ‘금리 인상’ 신호…9월 확률 60% 육박
  • [내일날씨] 전국 곳곳 비…충남·전북 최대 150㎜ 이상
  • 비트코인 다시 8만달러 밑으로…워시 발언에 위험선호 약화
  • 멀티플렉스 3사, 9월 단독작 경쟁…콘서트·명작·애니 격돌
  • 국제유가, 호르무즈 통항 합의설에 하락…WTI 0.16%↓ [상보]
  • 지방 아파트 2채 중 1채 ‘3040’이 샀다…경남도 절반 육박
  • [금상소] 스벅·올영·당근·네페⋯내 소비습관에 맞는 제휴통장은
  • 9월 모평 직후 수시 전략은…“정시 지원선 확인하고 ‘하한선’ 정해야”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222,000
    • -0.84%
    • 이더리움
    • 3,398,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340,100
    • -2.58%
    • 리플
    • 1,937
    • -0.82%
    • 솔라나
    • 146,100
    • -0.14%
    • 에이다
    • 280
    • -1.75%
    • 트론
    • 470
    • -0.42%
    • 스텔라루멘
    • 249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00
    • +0.44%
    • 체인링크
    • 15,830
    • -1.98%
    • 샌드박스
    • 49.09
    • -4.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