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가 21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 경기에서 선발 2루수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SSG는 9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김성현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김성현은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0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한 뒤 한 팀에서만 21시즌을 보냈다. 통산 16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1149안타, 46홈런, 456타점, 559득점, 49도루를 기록했다.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뒤에는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팀을 지켰고, 2018년과 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은퇴 경기에서는 선수로서 마지막 모습을 직접 보여준다. 김성현은 이날 특별 엔트리에 등록돼 선발 2루수로 출전한다. SSG 선수단도 김성현의 등번호 ‘6번’이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입고 그의 마지막 경기를 함께한다.
은퇴식은 ‘CUTIE SIX, THE GLOW GOES ON’을 주제로 꾸며진다. 김성현의 애칭인 ‘큐티식스’와 대표 응원가의 ‘세상에 빛이 되는 안타’에서 착안해 21년 동안 팀을 빛낸 그의 발자취를 기리고, 그 빛이 후배들에게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팬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경기 전부터 이어진다. 오후 4시 30분께 김성현의 응원가인 ‘세빛안’으로 응원 워밍업을 진행하고, 경기 중에는 타자 공용 응원가로 활용한다. 클리닝타임에는 ‘CUTIE SIX’ 응원 타월을 활용한 단체 응원이 펼쳐진다. 구단은 입장 관중을 위해 해당 응원 타월 1만5000장도 준비했다.
경기 전 시구ㆍ시타ㆍ시포는 김성현 가족이 맡는다. 자녀들이 시구와 시타에 나서고 김성현이 직접 시포를 맡아 가족과 함께 현역 마지막 경기의 시작을 알린다.
팬 사인회에는 총 60명이 참여한다. 기존 SNS 이벤트 당첨자 20명에 더해 40명을 추가 모집하며, 신청은 28일부터 31일까지 구단 애플리케이션에서 받는다.
구장 곳곳도 김성현의 은퇴를 기념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9월 4일부터 6일까지 3번 게이트 인근에 ‘으쓱 플레이어’ 포토존을 운영하고 출입구에는 김성현 현수막을 설치한다. 은퇴 경기 당일에는 김성현을 활용한 특별 지류 티켓도 발권한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공식 은퇴식이 진행된다. 내야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했던 김성현을 상징하는 마지막 병살 수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선수단 헹가래가 이어진다. 마지막은 불꽃놀이로 장식하며 21년 선수 생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은퇴식은 SSG 공식 유튜브 채널 ‘쓱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구단은 은퇴 기념 상품도 선보인다. 김성현의 등번호 6번과 ‘CUTIE SIX’ 디자인을 적용한 유니폼을 비롯해 응원 타월과 키링 등을 9월 5일 오후 2시부터 랜더스 플래그십 스토어와 SSG닷컴에서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