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납 종신보험 등 판매에 GA 역할 '톡톡'…"질적 성장 꾀할 것"

NH농협생명이 영업기반 강화 차원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 인력 확충에 팔을 걷고 나섰다. GA사업국을 중심으로 인력 채용에 나서는가 하면 영업매니저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이달에만 총 6건의 GA사업국 관련 채용공고를 내고 인력을 충원 중이다. 현재 농협생명에는 GA사업부 산하에 6개 GA사업국(강북·강남·경기·경인·중부·영남)이 있다. 이 가운데 강남·경기·경인·영남 등 4개 사업국에서 인력 채용에 나선 것이다.
사업국별 공고는 경기GA사업국과 강남GA사업국이 각각 2건, 경인GA사업국과 영남GA사업국이 1건씩이다. 경기·경인GA사업국은 일반계약직을, 영남GA사업국은 영업교육실장 모집에 나섰다. 강남GA사업국은 일반계약직과 영업교육실장에 대한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일반계약직 직원은 GA 신계약 청약과 보유계약 관리, 영업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일부 사업국에서는 GA 인사지원과 관할 지점 총무 업무 등도 맡는다. 영업교육실장은 제휴 GA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상품교육과 보험설계 코칭, 마케팅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GA사업국을 중심으로 한 인력 채용 움직임은 이미 수 개월 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6월에는 경기·강북·강남·경인GA사업국에서 인력 모집에 나섰고 7월에는 강남·강북·경기GA사업국과 중부GA사업국 산하 호남GA지점에서도 관련 공고를 내기도 했다.
농협생명은 GA채널의 영업력 확대를 위해 현장 조직 지원 체계도 강화 중이다. 지난해에는 경기GA사업국을 신설한 데 이어 6개 지역 거점 사업국과 3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각 지점 별 영업매니저를 배치해 영업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농협생명 측은 향후 사업국별 영업매니저를 추가 배치해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GA채널은 최근 장기납 종신보험과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보장성보험 판매가 확대되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농협생명은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GA채널의 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을 이끈 장기납 종신보험 판매 확대 과정에서 GA채널의 기여가 상대적으로 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농협생명의 올해 상반기 전체 신계약 CSM은 60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CSM은 4조2745억원에서 4조7721억원으로 4976억원 확대됐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GA를 주요 전략채널로 육성해 나가려 한다"며 "장기납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등 수익성 중심의 보장성보험 판매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영업조직 역량도 강화해 GA채널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