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저스는 27일(현지시간) 지로나에서 뛰던 김민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국제 이적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
2006년생인 김민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인저스가 영입한 12번째 선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다.
어린 시절 스페인으로 건너간 김민수는 메르칸틸과 CF 담 유소년팀을 거쳐 2022년 지로나에 합류했다. 같은 해 지로나 B팀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하며 성장했다.
B팀에서 활약한 뒤 2024년 10월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같은 해 11월에는 PSV 에인트호번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도 출전했다.
2025-2026시즌에는 FC 안도라로 임대돼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김민수는 “레인저스와 계약하게 돼 정말 기쁘다. 훌륭한 팬들을 보유한 큰 구단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매일 팀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돕고, 팀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설레고 있고 나는 승자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정면으로 맞서고 구단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데릭 매키니스 레인저스 감독은 “공격진 보강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우리가 집중해온 목표였다”며 “김민수는 뛰어난 기술과 에너지, 발전하려는 강한 의지를 지닌 젊은 선수다. 팀에 또 다른 흥미로운 선택지를 더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