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서울복지교육센터가 이달 26일 노인장기요양기관 기관장을 대상으로 '돌봄의 의미, 고전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기관장 리더십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등 새로운 기술이 돌봄 현장에 들어오면서 기술과 제도의 변화가 클수록 ‘누구를 위해, 어떤 돌봄을 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에는 △정약용의 목민심서 △프란츠 카프카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황혼의 반란 등 고전과 문학작품을 돌봄의 관점에서 읽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단순히 고전을 읽고 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작품이 던지는 질문을 현재 장기요양 현장과 연결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좋은 돌봄 인증기관 기관장과 종사자들이 변화하는 돌봄 환경에 대응하는 실무역량뿐 아니라 사람 중심의 돌봄철학과 리더십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지영 서울복지교육센터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돌봄 현장에서는 오히려 '사람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오래된 질문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기관장들이 고전을 통해 어르신의 삶과 돌봄의 의미를 다시 바라보고, 각자 현장에서 좋은 돌봄을 실천하는 기준을 세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