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발표 전 사전 설명은 처음⋯청년 의견 청취
장관 아닌 실무자가 직접 발표⋯6개 부처 참여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선 9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8.27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6/08/20260828091745_2379772_1200_1467.jpeg)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발표에 앞서 청년 예산과 주요 사업을 청년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행사를 주재한다. 정부가 예산안 발표 전에 주요 예산과 사업을 국민에게 설명하는 것은 처음이다.
청와대는 28일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청년 예산 언박싱(Unboxing) 2027' 행사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예산 편성 단계에서 정책 당사자인 청년에게 먼저 내용을 공개하고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행사에는 국무총리와 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 장관,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 9개 관계기관을 비롯해 정부 부처별 청년보좌역·청년자문단, 일자리·주거·복지 분야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 내년도 청년 예산의 전체 모습과 주요 사업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발표는 장관이 보고하는 기존 방식 대신 부처별로 실제 사업 설계 과정에 참여한 실무자가 맡는다.
먼저 기획예산처가 2027년 청년 예산의 전체 규모와 투자 방향, 청년의 성장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사업 내용을 종합 설명한다. 이어 1세션에서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2세션에서 교육부·고용노동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 순으로 부처별 주요 사업을 청년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부처별 발표가 끝나면 청년과 전문가들이 청년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각 부처 장관과 실무자가 이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