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임영웅이 10년간 달려온 스스로에게 건네는 한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임영웅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2022년 시상식을 꼽았다. 그는 "2022년 시상식 때 상을 엄청 많이 받으면서 2022년은 꿈같은 한 해였던 것 같아요. 지금도 그렇지만 매일매일이 감사한 하루하루였던 것 같아요"라고 회상했다.
전국 투어와 스타디움 공연을 잇달아 매진시킨 것에 대해서는 "처음에 '미스터트롯'이 끝났을 때는 이렇게까지 계속 이렇게 더 잘 될 거라고 생각을 못 했는데 전국투어 계속해서 매진되고 스타디움까지 가득 채우게 돼서 저도 놀라웠던 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암 공연을 준비할 당시에는 잔디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최대한 지금 깔려있는 잔디의 훼손을 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공연을 하는 걸 위주로 생각했었고 그래서 잔디에는 객석을 깔지 않아야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입양한 반려견 시월이와의 일상도 전했다. 지인의 애견 카페가 문을 닫으면서 갈 곳을 찾지 못한 강아지 가운데 시월이가 계속 눈에 밟혔다는 것이다. 임영웅은 "한 일주일만 봐줄게 했는데 하루라도 봐주는 순간 끝난 거죠. 그렇게 제 품에 오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월이를 만나고 행복한 순간이 훨씬 많아진 것 같아요. 순간순간 시월이만 봐도 행복하니까 하루의 기분을 조금 더 좋게 시작해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팬으로 알려진 임영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현장에서 관람한 경험도 소개했다. 그는 "메시를 보는 게 버킷리스트였는데 그전에도 한 번 봤었다"며 "이번에 가서 이제 진짜 현장감도 다 즐기면서 제대로 느끼고 온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2(IM HERO - THE STADIUM 2)'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신곡과 함께 기존 곡을 새롭게 편곡한 무대가 포함될 예정이다.
그는 "그 외에도 안무나 음악적인 것들을 더 신나게 뭔가 축제 분위기로 진행하고 싶어서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축제를 보러 오는 마음으로 즐기러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끝으로 임영웅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10년간 너무 고생했고 초심을 잃지 말고 다시 처음처럼 앞으로도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겸손하게 열심히 하기를 바란다 영웅아"라고 스스로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