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스프링거, eBook 콘텐츠 공급 MOU 체결

입력 2009-10-16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마존, 구글에 이어 전세계적으로 세번째 계약

인터파크는 인터파크도서가 글로벌 출판사 '스프링거'와 eBook 콘텐츠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eBook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INT 도서부문은 15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열리고 있는 현지에서 세계적인 과학전문 출판사 스프링거와 eBook 콘텐츠 공급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체결로 기존 eBook 사업의 한계로 인식되어 온 원서의 eBook 콘텐츠 수급 활성화가 기대되며 나아가 번역서의 2차 저작권에 대한 전송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인터파크도서는 2010년 스프링거에서 출간된 원서 3만 3000종을 인터파크도서 전용단말기를 통해 제공, 국내에서 발행되는 신간 원서를 서비스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세계 3대 출판사의 하나인 스프링거는 1842년 독일 베를린에서 창립한 후 역대 노벨상 수상자 150여명의 저서를 출판했으며 아마존 킨들에만 3만 3000종을 공급하는 등 전세계 단일 출판사로는 최대 물량의 eBook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아마존과 구글에 이어 인터파크도서와 세 번째로 계약을 맺은 스프링거는 "eBook 콘텐츠의 경우 저작권 보호가 주요 화두인 만큼 전용 단말기를 통한 다운로드 방식으로 콘텐츠 보안 및 유출 문제를 최소화시킨 점이 계약 성사 배경"이라며 "이는 세계 출판 저작권 시장에서도 환영할 일이며 인터파크도서 eBook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 받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도서는 지난 7월 eBook 진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콘텐츠, 단말기, 네트워크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eBook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인터파크도서에서 추진하는 eBook사업은 3G 휴대전화 네트워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망에 접속하여 책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이동의 편의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며 검색, 구매, 다운로드를 위한 모든 네트워크 접속 비용은 무료로 제공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50,000
    • -1.95%
    • 이더리움
    • 5,285,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2.09%
    • 리플
    • 741
    • +0.82%
    • 솔라나
    • 239,600
    • -3.39%
    • 에이다
    • 653
    • -1.51%
    • 이오스
    • 1,151
    • -1.96%
    • 트론
    • 161
    • -3.59%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900
    • -4.1%
    • 체인링크
    • 22,270
    • -1.2%
    • 샌드박스
    • 615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