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당초 3번 타자ㆍ우익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을 앞두고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정후 대신 그랜트 맥크레이가 8번 타자ㆍ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정후는 전날 사구로 입은 오른 팔꿈치 타박상으로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NBC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이정후의 상태를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신시내티전에서 상대 선발 브래디 싱어의 공에 맞았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싱어가 던진 시속 90.8마일(약 146.1㎞) 싱커가 오른 팔꿈치 쪽을 강타했다.
사구를 맞은 뒤에도 이정후는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 이후 안타와 도루까지 기록하며 3타수 1안타 1사구 1도루로 경기를 마쳤고 샌프란시스코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시즌 10번째 도루에 성공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121경기에서 타율 0.289(461타수 133안타), 9홈런ㆍ47타점ㆍ58득점ㆍ10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은 0.325, 장타율은 0.423이다.
이정후가 결장한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신시내티에 9-10으로 역전패했다. 8회까지 9-3으로 앞섰지만 9회초에만 7점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앞선 두 경기를 모두 잡았던 샌프란시스코는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면서 신시내티와의 홈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