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준순 선발 제외⋯김원형 감독 "정신적으로 힘들어해"

입력 2026-08-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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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순(두산). (뉴시스)
▲박준순(두산). (뉴시스)
프로야구(KBO) 두산 베어스 내야수 박준순이 최근 타격 부진 속에 하루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두산은 26일 2026 신한 SOL KBO리그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 선발 명단에서 박준순을 제외했다.

박준순은 올 시즌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16홈런, 5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8을 기록하며 두산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최근 방망이가 잠시 주춤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전날 kt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를 기록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박준순에게 재정비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체력 저하보다는 심리적인 부분을 고려한 결정이다.

김 감독은 “박준순의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은 아닌데 최근 조금 힘들어한다”며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아 하루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박준순이 빠진 두산은 박찬호(유격수)ㆍ정수빈(중견수)ㆍ안재석(3루수)ㆍ양의지(포수)ㆍ김민석(지명타자)ㆍ유니오 세베리노(1루수)ㆍ오명진(2루수)ㆍ김대한(우익수)ㆍ조수행(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박준순이 맡아온 2루수 자리에는 오명진이 선발 출전한다.

마운드에서는 두산 잭 로그와 kt 데이비스 대니엘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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