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보] 美 다우지수 1만 포인트 돌파 ... 2000p 시대 가까워지나!

입력 2009-10-16 10:39 수정 2009-10-16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 농심 등 환율 하락주에 주목

14일 다우지수가 종가기준 1년여 만에 1만선을 상향 돌파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훨씬 뛰어넘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이었으며, 9월 소매판매가 감소했지만, 예상보다는 양호한 결과였다는 인식이 확산된 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하이리치 리서치센터장을 맡고 있는 솔로몬은 이에 대해 “1만선 돌파가 지니고 있는 의미는 상징적인 의미일 뿐 추세의 전환으로의 특별한 시너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하면서 “단, 투자자들의 과열된 투자심리로 인해 오버슈팅이 발생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10월 말 연준의 미 국채매입과 어닝시즌이 마무리 되면서 실적호조에 따른 상승의 모멘텀을 상실, 시장은 중요한 변곡점에 놓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전하며 “1만선 돌파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시장상황을 관찰하는 것이 옳은 판단”이라고 전했다.

외국인 매수 흐름 지켜볼 것

향후 대응전략과 관련해 솔로몬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이 실질적인 시장흐름을 좌우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관투자가들이 명확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는 가운데, 대형주 내에서의 순환흐름에 따라 단기적 대응을 하기에 여념이 없다”고 분석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기업가치를 지니고 있다 할지라도 상승파동으로 연결되기에는 어려운 국면이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동향을 살피며 투자에 나서는 것이 최선의 대안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

게다가 “수출관련주들은 환율의 하락흐름으로 실적부담까지 더해져 기대수익률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며, 이로 인해 내수주들을 비롯한 낙폭과대주들의 시세 초입국면에서 길목 지키기 전략이 그나마 유효한 상황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추격매수보단 다소 여유 있는 투자가 필요한 시점!

그는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지나치게 가파르다는 것을 강조하며 “내수주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오리온, 농심, CJ제일제당 등과 외국인 비중이 3년래 최고치에 육박하고 있는 대한항공 등도 환율 하락 수혜주로 꼽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솔로몬은 “시장은 3분기 어닝시즌에 진입하고 있지만 오히려 4분기 실적에 초점을 맞춰 반응을 하고 있다”며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4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부담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LG화학이 현 시장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4분기는 다소 실적 개선속도가 둔화될 것이라 판단되기에 추격매수보다는 조정 시 매수접근을 고려하는 다소 여유 있는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조언했다.

폭발적 시세파동이 기대되는 종목군 편입예정

한편, ‘솔로몬의 리서치클럽’은 이번 하이리치 개편과 맞물려, 포트폴리오 구성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리서치클럽을 책임지고 있는 솔로몬은 “정부정책과 기업실적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승을 준비하기 앞서 조정의 폭이 깊어질 수도 있는 시점이다”고 분석하며 “단기적 관점에서의 매매도 좋지만 보다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핵심 승부처로 삼는다면, 폭발적인 상승 가능성을 내포한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나갈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놀라운 수익률이 자연스럽게 보장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09년 성공투자의 마무리를 위한 진정한 동반자가 되어줄 ‘솔로몬의 리서치클럽’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투자수익을 거둬들이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하이리치 애널리스트가 제안하는 관심종목

오리온(001800), 농심(004370), CJ제일제당(097950), LG화학(051910), 서울반도체(046890), 삼성전자(005930), 호텔신라(008770), 대우인터네셔널(047050), 에이스안테나(088800), 자화전자(033240), 서울반도체(046890), 유한양행(000100), POSCO(005490), 현대차(005280), NHN(035420), 삼성전자(005930), 한세실업(10563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00830), 전북은행(006350), 삼영전자(005680)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68,000
    • -1.07%
    • 이더리움
    • 5,290,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1.22%
    • 리플
    • 735
    • +0%
    • 솔라나
    • 235,200
    • +0.09%
    • 에이다
    • 640
    • +0.31%
    • 이오스
    • 1,134
    • +0.8%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0.11%
    • 체인링크
    • 25,860
    • +2.86%
    • 샌드박스
    • 636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