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버거 3종 출시, 예약제 코스 다이닝 '더 개스트로' 운영

버거킹이 서울 성수동에 전 세계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브랜드 핵심인 '불맛'을 공간과 메뉴로 확장한다. 플래그십 전용 버거와 함께 대표 메뉴인 와퍼를 코스 요리로 재해석한 예약제 다이닝도 선보인다.
버거킹은 26일 서울 성수동에서 오프닝 간담회를 열고 플래그십 스토어 '플레임그라운드(Flameground by BURGER KING)'를 공개했다. 소비자 대상 정식 개장은 다음달 10일이다.
플레임그라운드는 버거킹이 70년간 쌓아온 직화 조리 방식과 브랜드 정체성을 공간과 메뉴, 고객 경험 전반에 적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버거킹은 퀵서비스레스토랑(QSR) 매장에 예약제 코스 다이닝을 결합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했다.
이동형 비케이알 대표는 "플레임그라운드는 버거에 대한 진심과 불맛의 본질을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불맛을 메뉴에만 국한하지 않고 공간과 다이닝 경험으로 확장해 고객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새로운 소비 경험과 콘텐츠, 트렌드가 가장 역동적으로 만들어지는 시장"이라며 "플레임그라운드는 버거킹이 앞으로 선보일 브랜드 경험의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간은 일반 고객이 이용하는 메인 홀과 예약제 코스 다이닝 공간인 '더 개스트로 플레임그라운드'로 나뉜다. 메인 홀에는 적벽돌과 금속, 탄화목, 숯 등을 활용해 불맛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내부 동선에는 패티를 직화로 굽는 조리 장비인 '브로일러'를 모티프로 한 디자인도 적용했다.
더 개스트로는 세션당 10명만 이용할 수 있는 예약제 코스 다이닝이다. 와퍼를 구성하는 재료와 직화 풍미를 코스별로 재해석해 익숙한 와퍼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예약은 매월 1일 캐치테이블에서 다음 달 일정을 신청할 수 있다.
플래그십에서만 판매하는 시그니처 버거 3종도 공개했다. 한국적 풍미와 글로벌 메뉴, 클래식 메뉴를 각각 콘셉트로 삼아 'K-큐브 갈비 버거', '멤피스 BBQ 버거', '필리치즈스테이크'를 개발했다.
K-큐브 갈비 버거는 한국식 갈비의 풍미를 직화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멤피스 BBQ 버거는 해외에서 선보였던 메뉴를 국내 소비자 입맛과 플래그십 콘셉트에 맞춰 개발했다. 필리치즈스테이크는 클래식 샌드위치에서 착안해 얇게 썬 립아이와 치즈를 사용했다.
최영진 버거킹 제품혁신센터장은 "시그니처 메뉴 3종이 불맛의 가능성을 넓히는 시도라면 더 개스트로는 와퍼를 보다 깊이 있고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메뉴"라고 말했다.
플레임그라운드에는 국내 신진 작가 5인과 협업한 작품도 배치했다. 로봇공학 기술을 활용한 키네틱 디스플레이와 브로일러의 움직임을 소리와 빛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불꽃과 열기를 형상화한 설치미술 등을 통해 직화 조리 방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와퍼와 패티, 불꽃 이미지를 활용한 콜드컵과 쿨링 파우치, 키링 등 플래그십 전용 굿즈도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