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신시내티전 1안타

입력 2026-08-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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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5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 1회 말 상대 투수 브래디 싱어의 공에 맞고 있다. (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5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 1회 말 상대 투수 브래디 싱어의 공에 맞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시즌 10호 도루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신시내티전에서 결승타를 때려낸 데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89로 올랐다.

첫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1ㆍ2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브레이디 싱어의 몸쪽 공이 이정후의 팔꿈치 보호대를 맞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2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정후는 홈을 밟지 못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5회말에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안타는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3-1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신시내티 왼손 불펜 샘 몰의 가운데 몰린 싱커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전날에 이어 다시 안타를 생산하며 멀티 출루에도 성공했다.

이어 이정후는 2루를 훔쳐 시즌 10호 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 빅리그에서 10개의 도루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이로써 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채우는 동시에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다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를 3-1로 꺾었다. 4연패 뒤 전날 5-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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