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억원 경매 낙찰 아파트 나왔다

입력 2009-10-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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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경매 사상 최고 감정가 및 낙찰가를 받은 아파트가 나왔다.

16일 법원경매전문업체 미래시야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4계에서 입찰한 전용면적 244.32㎡(공용면적 포함 620.19㎡)짜리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 리츠빌 카일룸 2차 아파트가 62억23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2007년 10월 아파트 사상 최고가에 낙찰됐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223.59㎡의 낙찰가 37억5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이 아파트의 최초 감정가도 55억원으로 기존 최고 감정가였던 지난 5월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244.93㎡의 감정가 50억원보다 5억원이나 상회한다.

상지 리츠빌 카일룸 2차는 영동대교 남단에 위치한 고급 빌라트로 낙찰된 물건은 16층 높이 최상층으로 방 4개, 욕실 겸 화장실 3개, 드레스룸 3개, 거실, 발코니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토해양부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 7월에 13층이 50억5000만원에 팔렸다.

강은현 미래시야 이사는 "낙찰자와 세입자 명의가 동일한 것으로 볼 때 세입자가 응찰해 낙찰 받은 것 같다"며 "이 기록은 당분간 깨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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