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미국 ENR 선정 세계 PM 기업 6위…역대 최고

입력 2026-08-26 09:1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2026 ENR TOP 20 CM&PM 기업 종합 매출 순위. (사진제공=한미글로벌)
▲. 2026 ENR TOP 20 CM&PM 기업 종합 매출 순위. (사진제공=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이 글로벌 건설사업관리(CM·PM) 분야에서 세계 6위에 오르며 한국 기업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한미글로벌은 미국 건설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2026 ENR 톱 인터내셔널 서베이’에서 글로벌 CM·PM 부문(미국 기업 제외) 6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ENR은 매년 전년도 매출을 기준으로 세계 각국의 건설사와 설계사, CM·PM 기업 등 건설산업 주요 분야의 글로벌 순위를 발표한다. 이번 순위는 ENR이 발표하는 건설·설계·CM·PM 등 주요 건설산업 분야를 통틀어 한국 기업이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다.

한미글로벌의 지난해 국내외 CM·PM 종합 매출액은 2억5580만 달러(약 3547억원)로, 글로벌 CM·PM 기업 매출 순위(Top 20 Non-U.S. Firms in Total Global CM·PM Fees)에서 6위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액만 집계한 순위에서는 1억3940만 달러(약 1933억원)로 9위에 올랐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국내 최초로 PM을 도입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2019년 CM·PM 부문에서 처음으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고, 2022년에는 세계 8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PM은 건설사업의 기획과 설계부터 발주,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분야다. 발주자 관점에서 사업 전 과정의 타당성과 효율성 등을 검토하는 대표적인 건설 분야 고부가가치 지식 서비스 산업으로 꼽힌다.

한미글로벌은 창립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66개국에서 330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미국과 영국, 중동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87층 초고층 레지던스와 리야드 도시재생사업, 쿠웨이트 주거복지청(PAHW)의 공동주택·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등 중동 지역의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

원전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자력발전소 1호기 설비개선 인프라 건설사업의 PM 용역을 수주하며 해외 원전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올해 4월에는 미국 자회사 오택이 미국 내무부 산하 국립공원관리청(NPS)이 발주한 4억 달러(약 5537억원) 규모의 미국 전역 국립공원 인프라 개선·유지보수 엔지니어링 용역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워싱턴 D.C.에서 미국 현지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세미나를 열고 현지 신규 SMR 사업 개발사 설립 추진 계획을 발표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PM(Project Management)을 도입한 한미글로벌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공신력 있는 글로벌 건설 산업의 기업 순위 발표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한층 가속화하여 향후 글로벌 톱 5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젠 외국인 유학생 유치보다 '정착'을 고민할 때" [2026 ISN 200]
  • 단독 '창업자 연대보증 우회로' 전면 차단…새 법안 나온다 [연대보증의 덫]①
  • 석달 새 9억 빠졌다⋯강남 집값, 실거래도 한풀 꺾이나
  • 용산공원 못 좁힌 김윤덕·오세훈⋯오늘 ‘대체부지’ 논의 주목
  • 엔비디아 실적 D-1…HBM 넘어 냉각·전력·로봇까지 ‘수혜주 찾기’
  • 러 매체 “미 ·이란 며칠 내 휴전 발표…호르무즈 자유항행 포함”
  • 태풍 '사우델' 오키나와→중국으로…예상 경로 조정
  • 캐나다, 美에 200억달러 ‘관세 맞불’…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12: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976,000
    • -0.96%
    • 이더리움
    • 3,427,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373,500
    • -2.53%
    • 리플
    • 2,004
    • -4.57%
    • 솔라나
    • 135,100
    • -3.08%
    • 에이다
    • 295
    • -5.75%
    • 트론
    • 470
    • -1.26%
    • 스텔라루멘
    • 257
    • -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60
    • -1.07%
    • 체인링크
    • 15,900
    • -2.21%
    • 샌드박스
    • 49.07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