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활용 어렵지 않아요” 대한상의, 기업 재생에너지 맞춤형 컨설팅 제공

입력 2026-08-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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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진단부터 이행 로드맵까지 맞춤 지원
REC·PPA 수요·공급 기업 거래 매칭
내달 11일까지 홈페이지·콜센터 접수

(자료제공=대한상의)
(자료제공=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가 중소·중견기업의 재생에너지 도입을 돕기 위해 현장진단부터 조달 전략 수립, 거래 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대한상의는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기업 재생에너지 맞춤형 무료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의 온실가스 감축 요구가 이어지고 지속가능성 공시제도의 2028년 의무화를 앞두면서 재생에너지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중소·중견기업은 관련 정보와 전문인력이 부족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상의는 기업별 여건에 적합한 재생에너지 조달 방안을 제시해 이 같은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위탁을 받아 2023년부터 기업재생에너지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3년간 총 204건의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80건을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2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 현장진단에서는 전문기관이 기업을 방문해 전력 사용 패턴과 설비 현황 등을 조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가능 규모와 조달 수단별 경제성을 분석해 기업에 적합한 방안을 제시한다.

2단계 이행전략 컨설팅에서는 재생에너지 조달 수단과 연도별 사용 비중, 경제성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마련한다. 1단계 참여기업 가운데 재생에너지 전환 필요성과 지원 시급성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재생에너지 거래를 희망하는 기업에는 수요·공급 기업 간 매칭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라인 시스템에 필요한 전력량과 발전량 정보를 등록해 양측의 거래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현재까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21건과 전력구매계약(PPA) 13건의 협의를 지원했다. 이 가운데 PPA 4건은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A사는 컨설팅을 거쳐 비용 효율적인 REC 구매를 선택해 고객사가 요구한 온실가스 감축에 대응했다. 2040년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의약품 제조기업 B사는 PPA가 적합하다는 진단을 받고 2028년까지 전체 전력 사용량의 60%인 연간 6만M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는 로드맵을 이행하고 있다.

김민석 대한상의 기업재생에너지지원센터장은 “에너지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공급망 내 온실가스 감축 요구도 지속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 체계를 갖추고 에너지 전환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이며 컨설팅 비용은 무료다. 신청은 다음 달 11일까지 대한상의 홈페이지나 기업재생에너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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