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파크시스템스, 하반기 외형 성장·수익성 개선 동반"

입력 2026-08-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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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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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5일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2분기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둔화했지만, 하반기에는 수주잔고의 매출 인식과 비용 축소가 맞물리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6만5000원이다.

파크시스템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64.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93억원을 54.7% 밑돌았다. 연구개발(R&D)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자재비와 인건비 증가, 판매수수료 일괄 반영 등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다만 신한투자증권은 비용 부담이 2분기를 정점으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말 수주잔고는 1125억원이다. 연구용 장비의 리드타임이 2~3개월, 산업용 장비가 4~6개월인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 연내 매출로 인식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신규 수주도 1413억원에 달했다.

이에 3분기 매출액은 696억원, 영업이익은 188억원으로 전망했다. 상반기와 비교한 하반기 매출 증가율은 71.1%, 영업이익 증가율은 628.7%로 추정했다. 추가 수주와 장비 인도 시점을 고려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실적 전망에서는 매출 추정치를 높이는 대신 비용 증가를 반영해 영업이익 눈높이를 낮췄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기존 2405억 원에서 2505억 원으로 4.2% 상향했지만 영업이익은 618억원에서 523억원으로 15.3% 하향했다. 내년에는 매출액 3018억원, 영업이익 691억원을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8185원에 과거 3년 주가수익비율(PER) 밴드 상단 평균인 4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선단공정 중심의 설비투자(CapEx)가 이어지는 가운데 2027년부터 NX-Wafer+, WLI, TSH 등 신규 장비의 매출 기여도도 유의미하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기존 예상대로 2분기부터 선단 고객사들의 발주 확대가 확인됐다”며 “전체 생산능력을 고려하면 추가 수주 물량도 하반기 내 충분히 소화할 수 있고, 수익성 개선 흐름은 2028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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