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주 급락과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에 3% 넘게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2차전지주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99포인트(3.12%) 내린 6696.96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3조3206억원, 기타법인은 1조648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조6765억원, 기관은 1조2925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8.70% 급락했다. 삼성전자가 특별배당을 포함해 총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방안을 내놨지만 시장 기대를 넘어서지 못했다는 인식과 재료 소멸 우려가 매도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우(-8.55%), 삼성물산(-7.84%), 삼성생명(-13.09%) 등 삼성그룹주도 동반 급락했다. SK하이닉스(-3.41%)와 SK스퀘어(-4.19%)도 약세를 보이며 반도체 대형주 전반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확산했다.
삼성그룹주에서 이탈한 수급은 2차전지와 방산, 바이오 등으로 이동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각각 5.39%, 7.74%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4%), 삼성바이오로직스(1.42%) 등도 상승했다.
업종별로 금속(5.52%), 운송·창고(3.26%), 화학(2.93%), 제약(2.73%), 비금속(2.44%), 의료·정밀기기(1.93%), 음식료·담배(1.87%) 등이 강세였다. 보험(-7.51%), 전기·전자(-5.13%), 유통(-3.64%), 제조(-3.63%), 건설(-2.83%), 금융(-2.1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5.39%), 삼성바이오로직스(1.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4%), 기아(0.46%), HD현대중공업(0.55%), 현대모비스(0.50%), 셀트리온(0.88%), 삼성SDI(7.74%)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8.70%), SK하이닉스(-3.41%), 삼성전자우(-8.55%), SK스퀘어(-4.19%), 삼성전기(-0.15%), 현대차(-0.24%), 삼성물산(-7.84%), KB금융(-0.73%), 삼성생명(-13.09%), 신한지주(-0.77%), 두산에너빌리티(-0.41%), SK(-6.31%)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9포인트(1.42%) 오른 813.33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2415억원, 기관은 25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605억원, 기타법인은 6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금융(5.66%), 통신(4.03%), 의료·정밀기기(3.71%), 제약(2.60%), 종이·목재(2.07%), 일반서비스(1.94%), 전기·전자(1.88%), 화학(1.66%) 등이 강세였다. 섬유·의류(-4.25%), 기계·장비(-0.8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알테오젠(0.16%), 에코프로(7.59%), 에코프로비엠(10.80%), 파마리서치(3.87%), 펩트론(2.41%), 에이비엘바이오(0.80%), 삼천당제약(0.83%), 심텍(5.52%), 리가켐바이오(2.90%), 피에스케이(2.54%) 등이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2.09%), 주성엔지니어링(-1.54%), 원익IPS(-1.39%), HLB(-2.07%), 리노공업(-1.67%), 이오테크닉스(-4.08%), 로보티즈(-2.56%), HPSP(-2.12%), ISC(-0.06%) 등은 내렸다.
김기백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서 이탈한 수급이 코스닥 시장으로 유입되며 2차전지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며 “삼성그룹주를 제외하면 방산과 바이오 등으로도 순환매가 활발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