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엔터테인먼트, 상반기 매출 82% 증가·흑자전환…IP 사업 성과 본격화

입력 2026-08-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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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P 플랫폼 기업 다날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을 동시에 달성했다. 기존 음원 유통 중심에서 IP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확장한 가운데 공연·전시 등 IP 경험 사업과 콘텐츠 IP 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하반기에는 팬 소비 플랫폼 '노베라(NOVERA)'와 오프라인 사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에서 검증한 IP 사업모델의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글로벌 IP 플랫폼 기업 다날엔터테인먼트는 2026년 상반기 매출 174억원, 반기순이익 8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95억6000만원 대비 약 82% 증가했다. 반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7억7000만원 순손실에서 8억8000만원 순이익으로 돌아서며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기존 음원 유통 중심에서 IP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온 전략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올해를 IP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스케일업(Scale-up)'의 원년으로 삼았다. 확보한 IP를 공연·전시·팝업·상품(MD) 등 팬 경험으로 확장하고 이를 플랫폼과 연결하는 IP 밸류체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공연·전시 등 IP 경험 사업에서 성과를 거뒀다. 3월 출범한 라이브 IP 전문 브랜드 '다날스테이지(Danal Stage)'의 첫 프로젝트인 '2026 윤종신 전국투어 콘서트 <윤종신 그리고 나>'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예매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귀멸의 칼날: 전집중전(Total Concentration Exhibition)'도 슈퍼 얼리버드 티켓이 전량 매진됐으며 주요 티켓 플랫폼 전시·공연 카테고리에서 예매 1위를 기록했다.

콘텐츠 IP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 웬디와 알렉 벤자민의 협업 싱글 'EMOTIONS'를 공동 기획·제작했다. 일본 현지 ePrint 서비스를 활용한 K-POP 아티스트 IP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했다.

5월에는 공연·콘텐츠 IP 기업 젬스톤이앤엠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공연과 팬 이벤트, 팝업, MD 등 IP 공동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하나의 IP를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하는 'OIMU(One IP Multi Use)'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콘텐츠 IP를 공연·전시·팝업·MD 등으로 확장하고 이를 팬 소비 플랫폼 노베라와 연결해 콘텐츠·IP·팬 경험·플랫폼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공연·전시·MD 등 오프라인 사업과 노베라의 연계를 강화한다. 국내에서 검증한 IP 비즈니스 모델을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는 작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능호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상반기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은 콘텐츠 유통을 넘어 IP를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온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콘텐츠, 공연, 전시, MD, 플랫폼을 하나의 IP 밸류체인으로 연결하고 국내에서 검증한 사업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글로벌 IP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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