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홀딩스, 상반기 영업익 19.8% 뛴 3535억…성래은式 주주환원 드라이브

입력 2026-08-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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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1조3854억·영업익 1957억 달성… OEM 사업 호조 견인
4% 조기 소각 이어 하반기 5.5% 추가 소각… 총 9.5% 주주가치 제고

▲영원무역 본사 전경 (사진제공 영원무역)
▲영원무역 본사 전경 (사진제공 영원무역)

영원무역홀딩스가 자회사 영원무역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

21일 영원무역홀딩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4640억원, 영업이익은 3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19.8% 늘었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3854억원, 영업이익 1957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각각 17.6%, 20.4% 증가했다.

영원무역홀딩스 관계자는 “자회사 영원무역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 부문의 호조가 이어지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의 오너십 기반 책임경영이 이번 외형 및 내실 성장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성 부회장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책임경영과 컴플라이언스 체계 공고화, 투자 중심 성장동력 확보를 기반으로 실질적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속도를 낸다. 영원무역홀딩스는 앞서 4%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조기 집행한 데 이어 하반기 중 발행주식 총수의 5.5%를 추가 소각해 총 9.5% 규모의 자사주를 없앨 방침이다. 이는 기존 중장기 환원 목표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4조8950억 원, 영업이익 7355억 원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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