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9300억 규모 오만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수주

입력 2026-08-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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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브라스파워 컨소시엄과 계약 체결…2029년 준공 목표

▲오만 미스파 프로젝트. (제공=두산에너빌리티)
▲오만 미스파 프로젝트. (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만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 계약 금액은 약 9300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 셉코3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EPC)을 맡는다. 발전소 핵심 기자재인 스팀터빈과 발전기도 직접 공급한다.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는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 도심에서 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발전용량 1700메가와트(MW) 규모로 건설된다. 2029년 4월 준공이 목표다. 발주처는 카타르 네브라스파워·아랍에미리트 EUDC, 오만 바흐완인프라서비스(BIS) 컨소시엄이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등 인근 중동 국가에서 보여준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차별화된 전략이 이번 수주로 이어졌다”며 “파트너와 함께 최고 수준의 발전소를 건설해 오만 전력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2월 카타르 피킹 유닛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3월 사우디아라비아 루마1·나이리야1 및 PP12 프로젝트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지난해 6월 베트남에서 약 9000억원 규모의 오몬4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최근 오만 두큼과 미스파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가스복합발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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