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프로그램실 등 조성… 원도심 교육거점 기대
전주 신흥중·고등학교가 교육부의 ‘2026년 제2차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90억원 규모의 교육·문화 복합공간 조성이 추진된다. 학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원도심 교육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발표한 2차 학교복합시설 공모에서 전주 신흥중·고를 포함해 전국 6개 지역 9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청과 학교,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학교나 폐교 부지에 교육·체육·문화·복지·평생교육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지역교육 거점 구축이 목적이다.
전주 신흥중·고에는 총사업비 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층에는 AI·창작활동·밴드 등을 위한 프로그램실과 소규모 활동공간이 들어선다. 2층에는 개방형 도서관과 스터디카페를 마련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전북에서 7개 학교 복합시설 사업이 선정됐다”며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교육·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차 공모 9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2131억원이며 교육부는 이 가운데 1123억원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원도심의 교육·생활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학교복합시설이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거점이 되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