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가 상상력을 발휘해 ‘미래’라는 시간 개념을 발명한 후, 인간에게 숙명처럼 불안이 따라왔다.”
영국 인류학자. 물질문화 연구 분야에서 선구적인 인물로, 인간과 사물의 관계, 소비의 결과 연구로 유명하다. 세계 최초로 디지털 인류학 프로그램을 창립한 그는 ‘우리는 왜 포스팅하는가’와 ‘스마트폰과 스마트 에이징 인류학’ 프로젝트의 책임자이기도 하다. 그의 ‘충분히 괜찮은 삶’은 철학과 인류학을 융합해 현대 사회에서 ‘좋은 삶’이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주제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53~.
☆ 고사성어 / 단우(旦憂)
‘내일 아침에 닥칠 일에 대한 근심’이란 말이다. 사기(史記) 맹상군열전(孟嘗君列傳)에 나온다. 어린 시절의 맹상군(田文)이 그의 아버지 전영(田嬰)에게 “족(足)한 지위와 부를 누리면서도, 오직 내일 아침의 일만을 걱정하십니다[旦憂]”라고 한 말에서 유래했다. 단우는 모든 것을 가졌어도 ‘내일이 오면 이 모든 것이 사라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으로 끊임없이 불안해하고 번민하는 인간의 고질적인 심리 상태를 뜻한다. 제나라 재상인 전영은 엄청난 부와 권력을 쥐고 있었지만, 늘 불안에 떨며 더 많은 권력과 재물에 집착했다.
☆ 시사상식 / 휘들옷(Whidrott)
휘몰아치는 들판에 부는 시원한 바람 같은 옷이란 뜻으로, 쿨비즈(CoolBiz) 패션에 상응하는 우리말 합성어다. 하절기 에너지 절약형 패션의류다. 이 옷은 천연펄프와 마 혼방 등 시원한 소재로 제작돼 통풍성과 냉감성이 우수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휘들옷을 입으면 체감 온도를 평균 2~3℃ 낮춰 에너지 절약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일반 기업에서도 착용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 신조어 / 집민이
AI에게 점심 메뉴, 옷 선택, 답장 문구 등 일상적인 선택을 자주 의뢰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
☆ 유머 / 사려 깊은 유언
목사님이 나이가 많아 천국으로 들어갔다. 사모님이 장례를 치르고 집에 와서 유언장을 뜯어 보았다.
사려 깊은 목사의 유언.
‘나의 전 재산을 교회에 바치노라. 그리고, 항상 “돈보다 건강이 최고”라던 아내에게는 테니스 라켓과 운동화를 남기노라.’
채집/정리: 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