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KHF 2026서 ‘의료 AI 풀스택’ 공개…병원 AX 인프라 공략

입력 2026-08-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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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모델·운영 아우르는 ‘헬스케어 스택’…나디아·아름·조나단.H 집약
글로벌 벤치마크서 성능 입증…한국 의사국시 기반 평가서 정답률 96.7%

▲KHF 2026 아크릴 부스 모습. (사진제공=아크릴)
▲KHF 2026 아크릴 부스 모습. (사진제공=아크릴)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이 전자의무기록(EMR) 연동부터 의료 특화 거대 파운데이션 모델, AI 에이전트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의료 AI 풀스택’을 선보이며 병원 AX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아크릴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에 참가해 나디아-에이엔이(NADIA-ANE), 아름.H(ALLM.H), 조나단.H(Jonathan.H) 기반의 ‘AI 네이티브 헬스케어 스택(AI-Native Healthcare Stack)’을 선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통합 솔루션은 병원 내 방대한 진료 데이터를 AI가 일관되게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계층부터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플랫폼까지 하나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병원 데이터 활용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3대 핵심 영역으로 체계를 구축했다. 병원마다 상이한 전자의무기록(EHR·EMR)과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를 연동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는 ‘NADIA-ANE’, 한국어 의료 용어와 임상 문맥을 이해하는 의료 특화 모델로 모델 주권을 담당하는 ‘ALLM.H’, 모델과 에이전트의 학습·배포·유지보수 등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AI 인프라·에이전트옵스(AgentOps) 플랫폼 ‘Jonathan.H’가 유기적으로 맞물린다.

기술 신뢰성을 평가하는 주요 벤치마크에서도 높은 성능을 입증했다. NADIA-ANE는 국제 벤치마크 ‘EHRSQL 2024’에서 정답 SQL 생성 정확도 89.08%, 안전성 반영 종합점수 84.78%를 기록했다. ALLM.H는 한국 의사국가시험 기반 벤치마크인 ‘KorMedMCQA 닥터 테스트’에서 96.78%의 정답률을 달성했다.

아크릴은 21일까지 이어지는 KHF 2026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동관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의료원 부스, 닥터앤서관 등 3개 전시 공간에 참여한다. 현장에서 풀스택 전반의 시연을 진행하는 한편, 국책과제인 닥터앤서 3.0이 적용된 피부질환 ‘더마 에이전트’ 및 전립선증식증 진단 보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이사는 “의료 AI의 경쟁력은 단일 알고리즘의 성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NADIA-ANE와 ALLM.H, Jonathan.H로 이어지는 통합 스택을 통해 병원이 데이터와 모델, 운영 전반의 주도권을 쥐고 실질적인 의료 AX를 구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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