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모더나 176% 폭등에 국내 바이오주 급등세⋯소마젠 ㆍ엔투텍 上

입력 2026-08-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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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더나 관련 바이오주가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기준 소마젠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엔투텍(29.64%), 에스티팜(6.85%), 파미셀(6.24%), 녹십자(2.64%), 삼성바이오로직스(0.84%) 등 모더나 관련주는 상승세다.

이러한 상승세는 모더나와 머크의 mRNA 암 백신 임상 3상 성공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모더나는 전 거래일 대비 176.97% 뛴 174.38달러(약 24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440억 달러(약 55조6000억원) 가량 불어났다.

모더나와 머크는 공동 개발한 환자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후기(3상) 임상시험에서 암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백신에 쓰인 mRNA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암 치료제가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희찬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모더나가 머크와 개발한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이 3차 임상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폭등해 바이오주 전반 강세가 두드러지며, 장기 콜옵션 매수세 돋보였던 대부분의 M7 종목들과 함께 지수 반등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임상 성공 호재가 최근 조정을 받았던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심 회복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전날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속에 미국 시장금리 급등세 진정, 모더나의 주가 폭등 효과 등에 힘입어 바이오 중심의 성장주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JW신약(7.44%), 에스티팜(7.25%), 테라젠이텍스(5.83%), SK바이오사이언스(5.17%), 더블유에스아이(4.86%), 셀비온(3.89%), 일동제약(3.68%), 부광약품(3.45%), 한올바이오파마(3.55%), 유한양행(3.14%), 셀트리온제약(3.04%), HK이노엔(2.91%), 대화제약(2.87%), 에이프로젠바이오(2.68%), 현대약품(2.66%), 명문제약(2.42%), 동구바이오제약(2.36%), 신풍제약(2.31%) 등 상승 흐름은 바이오 업종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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