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3년 연속 LCK 결승 생중계⋯2027년까지 중계 확정

입력 2026-08-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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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LCK FINALS 키 비주얼.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2026 LCK FINALS 키 비주얼.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MBC가 3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 생중계를 맡는다.

20일 라이엇게임즈는 MBC와 2026년ㆍ2027년 LCK 결승전 생중계를 위한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BC는 2025년 젠지e스포츠(GEN)와 한화생명e스포츠(HLE)가 맞붙은 LCK 결승전을 지상파 최초로 생중계했다. 양측은 LCK가 지향하는 ‘수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의 가능성에 공감해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MBC는 3년 연속 LCK 결승전을 안방에 전달하게 됐다.

2026 LCK 결승전은 9월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다. 경기 시작 시간은 일요일 오후 2시로 편성됐다. MBC가 프로야구 KBO리그 등을 편성하는 주요 시간대에 2년 연속 LCK 결승전이 생중계된다.

MBC는 지난해 중계 경험을 바탕으로 LCK를 처음 접하는 시청자들도 경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계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스포츠뉴스 등을 통한 사전 정보 제공도 계획하고 있다.

결승전 하루 전인 9월 1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결승 진출전이 열린다. KSPO돔에서는 2024 LCK 스프링 결승전이 개최된 바 있다.

LCK 포스트시즌은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로 진행된다. 레전드 그룹 1ㆍ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3ㆍ4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나선다. 레전드 그룹 5위와 라이즈 그룹 1~3위는 플레이-인에서 경쟁하며 살아남은 두 팀이 플레이오프에 합류한다.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최종 결승에서는 플레이오프 승자조 승자와 결승 진출전 승자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지상파 최초로 2025년 LCK 결승전을 생중계했던 MBC가 이번 2년 계약을 통해 2027년까지 결승전을 생중계함으로써 LCK가 더 많은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MBC를 통해 LoL e스포츠가 더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희남 MBC 스포츠기획사업팀장은 “2025년 첫 지상파 생중계를 통해 LCK가 특정 세대만의 콘텐츠가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스포츠 콘텐츠라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7년까지 MBC만의 스포츠 제작 역량과 지상파 접근성을 바탕으로 기존 팬들에게는 최고의 현장감을, LCK를 처음 접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쉽고 친절한 중계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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