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여름을 핑크빛으로…부산시설공단, 글로벌 영상 ‘PINK BUSAN’ 제작

입력 2026-08-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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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부산 썸네일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핑크부산 썸네일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광안대교와 남항대교, 북항친수공원, 태종대유원지 등 부산을 대표하는 공공시설을 핑크빛 노을과 함께 담아낸 글로벌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의 여름 풍경과 공단 운영시설을 결합한 영상 콘텐츠 ‘PINK BUSAN’을 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시설 이용정보를 전달하는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공단이 운영하는 공간 자체를 부산의 관광 콘텐츠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안대교를 물들이는 분홍빛 석양과 북항친수공원의 해질녘 바다, 남항대교와 해안 풍경, 태종대유원지의 탁 트인 절경 등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여름의 풍경을 영상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이다.

특히 공단 소통홍보팀 직원들이 직접 촬영과 편집에 참여해 각 시설의 특색과 시간대별 풍경을 영상에 담는다. 시설을 일상적으로 접해온 직원들의 시선으로 관광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공간의 매력까지 발굴한다는 취지다.

현재 광안대교와 북항친수공원을 배경으로 한 첫 번째 영상 제작을 마쳤다. 영상에는 핑크빛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광안대교의 모습과 북항친수공원을 산책하고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후속 영상에서는 남항대교와 태종대유원지가 차례로 등장한다. 남항대교에서는 바다와 원도심을 잇는 해안 풍경을, 태종대유원지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해안 절벽에 석양이 어우러지는 순간을 담아 시설마다 다른 부산의 여름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단은 광안대교와 남항대교 같은 도시 인프라부터 북항친수공원과 태종대유원지 등 시민 휴식·관광공간까지 다양한 시설이 부산의 도시경관을 구성하는 관광자원이라는 점도 자연스럽게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국내용과 영문 버전으로 동시에 제작해 해외 이용자에게도 부산의 관광 매력을 알리는 데 활용한다.

최근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홍보 콘텐츠의 필요성이 커진 것도 제작 배경이다. 공단은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공단 운영시설의 인지도와 관광 매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PINK BUSAN’을 통해 공단 운영시설의 새로운 매력과 부산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특색과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콘텐츠의 포인트는 시설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시설을 통해 부산을 보여준다’는 데 있다. 광안대교나 태종대라는 개별 관광지를 나열하는 대신 노을과 바다, 시민의 일상을 하나의 영상에 담아 부산이라는 도시의 이미지를 만드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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