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 기업 700여곳…산학연 기반 강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발전 5사 통합과 관련해 통합본사의 나주 배치를 공식 제안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4일 입장문을 통해 발전 5사 통합본사를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전략 거점인 나주에 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등 전력산업 핵심기관이 집적돼 있다. 송·배전과 전력시장, 계통운영, 발전설비 정비, 전력정보통신기술(ICT) 등 전력산업 주요 기능이 모여 있다.
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를 비롯한 4개 대학·캠퍼스와 10개 에너지 연구기관·협회, 700여 개 에너지밸리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나주시는 발전 5사 통합 본사가 들어설 경우 발전부터 송·배전, 전력거래와 연구개발까지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 시장은 “발전5사 통합은 단순히 다섯 개 발전공기업을 하나로 묶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산업을 미래 에너지산업으로 전환하는 국가적 프로젝트가 돼야 한다”며 “발전과 송·배전, 전력시장, 연구개발과 기업이 집적된 나주는 통합 발전공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와 국가 균형발전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합 본사를 나주에 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